돼지국밥은 부산 현지 맛집 블로그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음식입니다. 한국전쟁 전후 값싸고 든든한 한 끼로 자리 잡았고, 지금도 아침 식사, 술 마신 다음 날 해장, 평범한 점심으로 부산 사람들이 즐겨 먹습니다.
어떤 음식인가
돼지 뼈를 오래 고아낸 뽀얀 국물에 삶은 수육(때로는 내장이나 순대)과 밥이 들어갑니다. 테이블에는 새우젓, 다진 부추, 청양고추, 김치, 깍두기가 있습니다. 미리 간을 해 주지 않고 직접 맞추는 것이 이 음식의 방식입니다.
현지식으로 먹는 법
- 먼저 국물을 한 숟가락 맛보세요. 그다음 소금 대신 새우젓을 넣으면 깊은 맛이 납니다.
- 부추와 고추는 조금씩 넣으세요.
- 김치나 깍두기는 국밥에 넣거나 따로 곁들이세요.
- 밥을 국물에 말아 먹는 분이 많습니다. 밥을 따로 받고 싶다면 "따로국밥"이라고 말하세요.
주문 용어
- 돼지국밥: 기본 한 그릇.
- 살코기만(수육 위주) 또는 섞어: 원하는 부위를 말하세요.
- 내장국밥: 내장이 들어간 국밥. 순대국밥: 순대가 들어간 국밥. 호불호가 갈립니다.
- 맑은 국밥: 일부 가게에서 파는 맑은 국물 버전.
부산 블로거들이 자주 언급하는 가게
영진돼지국밥, 수변최고돼지국밥, 쌍둥이돼지국밥, 신창국밥, 형제돼지국밥 등이 자주 거론됩니다. 가게는 자주 열고 닫고 이전하므로 방문 전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에서 영업시간을 확인하세요. 아침 시간에 현지 직장인들이 줄 서 있는 집이 믿을 만한 신호입니다.

알아두기
- 혼자 가도 편하고 음식이 빨리 나옵니다.
- 돼지고기와 새우젓이 들어갑니다. 할랄, 채식, 갑각류 알레르기에는 맞지 않으니 해당된다면 주문 전에 직원에게 확인하세요.
- 가격은 자주 바뀌니 메뉴판을 확인하세요.
- 먹고 나서 국제시장이나 남포동을 걷거나 해운대 해안으로 이동하기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