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중심 시장 세 곳은 서로 가까워서 하루에 돌아볼 수 있습니다. 현지 블로그와 걷기 영상 모두 자갈치에서 시작해 국제시장을 거쳐 부평깡통시장으로 끝나는 순서를 따릅니다. 대부분 평지이고 쉬지 않고 걸으면 세 시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1. 자갈치시장
자갈치역(1호선) 옆,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시장입니다. 1층 가게에서는 활어와 조개류를 팔고, 2층 식당에서는 고른 생선을 회로 떠 줍니다.
- 회를 뜨기 전에 총 가격을 확인하고 제철 생선을 고르세요.
- 2층에서 먹을 때는 자릿세가 붙을 수 있습니다.
- 회가 부담스럽다면 생선구이나 매운탕도 좋은 선택입니다.

2. 국제시장과 BIFF 광장
북쪽으로 조금 걸으면 옷, 주방용품, 간식 가게가 얽혀 있는 국제시장이 나옵니다. 전후 암시장에서 시작된 곳입니다. 바로 옆 BIFF 광장에 씨앗호떡 노점이 모여 있습니다.
- 씨앗호떡은 따뜻할 때 드시고, 어묵과 떡볶이도 함께 맛보세요.
- 물건은 흥정이 가능하지만 음식은 대개 가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3. 부평깡통시장
국제시장과 이어진 깡통시장은 항구로 들어온 통조림 제품으로 알려졌고, 저녁까지 이어지는 먹자골목이 활기찹니다.
- 늦은 오후부터 저녁에 가면 야시장 노점이 열려 가장 좋습니다.
- 만두, 떡볶이, 어묵, 소포장 분식 가게를 돌아보세요.
영상: 자갈치시장에서 부산역까지 걷기 (Walking Trip)
실전 팁
- 현금과 카드를 모두 챙기세요. 노점은 현금이나 계좌이체만 받는 곳이 많습니다.
- 평일 오후가 주말보다 한적합니다.
- 가게별로 영업시간이 다르고 자갈치 일부 점포는 식당보다 일찍 닫습니다. 간판을 확인하세요.
- 이어서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 보수동 책방골목, 초량 쪽을 걸어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