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등사는 고구려 소수림왕 11년(서기 381년) 아도화상이 창건하여 '진종사'라 불렸던 현존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고려 충렬왕 8년(1282년) 정화원주가 옥등(玉燈)과 대장경을 시주하면서 불법의 등불을 밝힌다는 의미의 '전등사(傳燈寺)'로 개칭되었으며, 외세의 침략에 맞서 나라를 지킨 호국불교의 상징적인 본산입니다.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전설이 깃든 둘레 2.3km의 산성 '삼랑성(사적 제130호)' 품 안에 고즈넉하게 안겨 있습니다. 보물 제178호 '대웅보전' 처마 밑에는 도망간 주모를 징벌하기 위해 발가벗은 여인의 형상을 조각해 지붕을 떠받치게 했다는 익살스러운 '나부상(나여상)' 조각이 있으며, 조선왕조실록을 안전하게 보관했던 '정족산사고' 유적이 자리합니다.
봄이면 성곽길을 따라 분홍빛 진달래와 산벚꽃이 흐드러지고, 여름에는 수령 500년이 넘는 거대한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그늘이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가을에는 화강암 성곽과 어우러지는 붉은 단풍이 절경을 이루며, 겨울의 청정한 눈 덮인 산사는 깊은 내면의 평화를 선사합니다.
하절기는 08:00부터 18:30까지, 동절기는 08:30부터 17:30까지 연중무휴 개방됩니다. 이른 아침 9시 전후에 방문하면 산새 소리와 풍경 소리가 어우러진 고요한 산사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전등사의 사찰 입장료는 전면 무료화되었습니다. 남문 및 동문 주차장은 승용차 기준 2,000원의 주차 요금이 부과됩니다. 예불, 발우공양, 차담을 체험하는 1박 2일 템플스테이는 1인당 80,000~100,000원 선에 운영됩니다.
서울 신촌역 4번 출구에서 직행좌석 3000번 버스를 타고 강화터미널(약 1시간 30분)로 이동한 뒤, 60-5번, 70번, 71번 군내버스로 환승하여 전등사 남문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5분 만에 성곽 입구에 도착합니다.
남문 매표소에서 사찰 중심부까지 약 10~15분간 완만한 숲길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보행 약자나 휠체어 이용자의 경우, 사전 문의를 통해 사찰 업무용 도로를 이용해 경내 인근 주차장까지 차량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전등사 남문 삼랑성 성곽 통과 → 수령 500년 보호수 은행나무 감상 → 대웅보전 처마 밑 나부상 조각 관람 → 약사전 및 범종각 탐방 → 정족산사고 역사 탐방 → 사찰 전통 찻집 '죽림다원'에서 대추차 휴식(총 2시간 코스).
남문 입구 토속음식점 거리에서는 향긋한 더덕구이 정식, 도토리묵무침, 인삼막걸리와 해물파전, 강화도 특산물인 순무 김치가 유명하며, 경내 전통 찻집 '죽림다원'의 10가지 한약재를 달인 진한 쌍화차와 연잎빵이 일품입니다.
사찰 템플스테이 참가 시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는 정통 사찰 비건 음식이 제공되며, 사찰 앞 식당가에서도 버섯순두부찌개, 산채비빔밥 등 채식주의자와 무슬림 여행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식물성 메뉴가 풍부합니다.
대웅보전 지붕 처마 네 모서리를 힘겹게 떠받치고 있는 익살스러운 나부상 목조각, 삼랑성 동문 성곽 위에서 내려다보는 전등사 전경, 그리고 죽림다원 야외 평상에서 바라보는 고즈넉한 사찰 숲길 풍경이 최고의 포토존입니다.
스님들의 기도와 수행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므로 경내에서는 큰 소리로 떠들지 말아야 합니다. 법당 내부의 불상과 탱화는 문화재 보호를 위해 플래시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종무소에 응급 처치함이 상주하며 강화소방서 119 산악구조대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템플스테이 통역 지원은 1330 콜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강화 고인돌 유적'이 차로 25분, 북한 땅이 육안으로 내려다보이는 '강화평화전망대'가 35분, 서해안 갯벌 일몰이 아름다운 '동막해변'이 15분 거리에 인접해 있습니다.
Q: 대웅보전 처마 밑 여인 조각(나부상)의 전설은 무엇인가요? A: 대웅보전을 짓던 도편수가 마을 주모와 사랑에 빠져 돈을 모두 맡겼으나 주모가 도망치자, 평생 무거운 지붕을 떠받치며 참회하라는 뜻으로 발가벗은 여인의 형상을 조각해 추녀 밑에 새겨 넣었다는 흥미로운 전설이 전해집니다.
오전 10시 강화 전등사 도착 및 삼랑성 숲길 힐링 산책 → 낮 12시 30분 남문 앞 더덕구이와 산채비빔밥 점심 → 오후 2시 강화 고인돌 유적지 탐방 → 오후 4시 동막해변으로 이동하여 서해 갯벌 일몰 감상.
From Ganghwa Bus Terminal take Local Bus 60-5, 70, or 71 to Jeondeungsa South Gate (30 min)
Wheelchair accessible ramps, tactile paving, accessible restrooms, complimentary wheelchair r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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