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 의림지는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3대 고대 수리시설 중 하나이자, 현존하여 오늘날까지 풍부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유일무이한 인공 저수지입니다. 국가지정 명승 제20호 '제천 의림지와 제림(堤林)'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삼국시대 가야의 악성 우륵이 축조하였거나 고려 시대 현감 박의림이 개축하였다고 전해지나, 고고학적 발굴 조사를 통해 삼한 시대(서기 4세기경)에 처음 흙과 나뭇가지 등을 층층이 다져 쌓은 고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입증된 자랑스러운 민족의 문화유산입니다.
의림지의 호수 둘레는 약 1.8km, 수심은 8~13m에 이르며, 호수를 가로막은 제방인 제림(堤林) 위에는 수령 200~300년에 달하는 아름드리 노송과 수양버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조선 순조 7년(1807년)에 세워진 유서 깊은 누각 '영호정'과 1948년 건립된 '경호루'가 호반의 정취를 더하며, 최근 저수지 물이 쏟아져 내리는 암벽 위에 설치된 '용추폭포 유리전망대'는 발아래로 우렁차게 쏟아지는 하얀 폭포수를 투명 유리 너머로 아찔하게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명물로 떠올랐습니다.
봄(4~5월)에는 호숫가를 따라 연둣빛 수양버들이 하늘거리고 벚꽃이 흩날리며 한 폭의 그림 같은 봄 풍경을 선사하고, 여름(6~8월)에는 푸른 호수 위를 떠다니는 낭만적인 오리배와 시원하게 쏟아지는 용추폭포의 물줄기, 그리고 야간 음악분수가 무더위를 날려줍니다. 가을(9~11월)에는 호반 둘레길의 고목들이 오색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잔잔한 호수 표면에 거울처럼 투영되며, 겨울(12~2월)에는 꽁꽁 얼어붙은 얼음 호수 위로 눈꽃이 피어나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순백의 설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의림지 수변 둘레길과 제림, 용추폭포 유리전망대는 365일 24시간 언제나 무료로 상시 개방됩니다. 호수 입구에 위치한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09:00~18:00(입장 마감 17:30,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까지 운영됩니다. 낭만적인 오리배는 매일 09:00부터 18:00까지 운항합니다. 물안개가 노송 가지 사이로 몽환적으로 피어오르는 이른 아침(07:00~08:30)과 용추폭포에 오색 경관 조명이 켜지는 저녁 19:30~21:00가 최고의 관람 시간대입니다.
의림지 호수 공원과 수변 데크,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입장은 전액 무료입니다. 의림지 역사박물관 관람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000원이며, 티켓 구매 시 1,000원 상당의 '제천화폐 모아'를 전액 환급해주어 인근 상가나 카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리배 탑승료는 2인승 15,000원, 4인승 18,000원(30분 기준)입니다. 공원 전용 대형 주차장은 전액 무료로 운영됩니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KTX-이음 고속열차를 타면 제천역까지 약 1시간 05분 만에 도착합니다. 제천역 1번 출구 앞 버스 정류장에서 31번 또는 51번 시내버스를 타면 약 25분 만에 의림지 종점에 도착합니다. 제천역이나 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약 12분(요금 약 9,000원 선)이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의림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열린관광지로, 둘레 1.8km의 수변 산책로 전 구간이 턱이 없는 평탄한 목재 데크와 우레탄 포장길로 이루어져 있어 휠체어와 유아차의 이동이 완벽하게 보장됩니다.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역시 계단 없는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으며, 의림지 역사박물관 내부에 승강기와 점자 블록, 수유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안내소에서 휠체어를 무료 대여할 수 있습니다.
추천 2.5시간 호반 힐링 산책 코스: 의림지 공영주차장 출발 → 수령 300년 소나무가 우거진 제림(제방길) 산책 → 조선 시대 정자 영호정 관람 → 용추폭포 유리전망대에 올라 발아래 쏟아지는 폭포수 감상 → 호숫가를 두르는 수변 데크길을 걸어 경호루 도착 → 의림지 역사박물관 들러 삼한 시대 고대 수리시설 축조 기술 탐구 → 호수 뷰 카페에서 한방 약초차와 제천 명물 빨간오뎅 시식.
제천은 조선 시대 3대 약령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대한민국 대표 한방 약초의 고장입니다. 의림지 주변과 제천 시내에서는 매콤달콤한 고추장 양념 육수에 푹 조려낸 전국적인 명물 '제천 빨간오뎅', 제천 황기를 듬뿍 넣고 푹 고아낸 '황기백숙', 쌉싸름하고 향긋한 곤드레와 더덕이 어우러진 '약채락(藥菜樂) 한정식'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쫀득한 감자 반죽의 '감자옹심이'도 별미입니다.
의림지 식당가와 카페에서는 채식 여행자를 위한 메뉴가 풍성합니다. 제철 산나물로 차려낸 곤드레 산채비빔밥과 바삭한 감자전, 도토리묵무침을 즐길 수 있으며, 고기 육수를 배제한 담백한 손두부찌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슬람 여행객도 육류가 들어가지 않은 산채 요리나 황기 콩나물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생 사진 명소: 용추폭포 투명 유리전망대 바닥 위에서 허공에 뜬 채 쏟아지는 하얀 폭포수를 내려다보며 찍는 스릴 샷, 호수 표면에 잔잔하게 비치는 영호정과 굽이진 노송의 수채화 같은 반영 샷, 500m 제림 산책로의 소나무 터널 사이로 아침 햇살이 쏟아져 내리는 숲길 샷, 그리고 밤이 되면 환상적인 무지개 조명으로 물드는 용추폭포 야경 샷입니다.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통행 시 난간 밖으로 무리하게 몸을 내밀거나 유리를 훼손하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호수 내 수영 및 낚시는 상수원 및 농업용수 보호를 위해 엄격히 제한됩니다. 수변 데크로드 이용 시 반려동물은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고 배변 봉투를 지참해야 합니다.
겨울철 눈이나 비가 올 때는 유리전망대 표면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보행하십시오. 겨울철 결빙기에는 안전을 위해 오리배 운항이 중단됩니다. 관람 안내 및 박물관 단체 문의는 의림지 관광안내소(043-651-7101)나 1330 관광통역안내전화로 확인하십시오.
의림지 남쪽 바로 옆에는 수천 그루의 소나무 숲이 장관을 이루는 '의림지 솔밭공원'이 연결되어 있으며, 차로 25분 거리에는 청풍호를 한눈에 굽어보는 '청풍문화재단지'와 '청풍호반케이블카'가 있어 풍성한 제천 연계 여행을 완성합니다.
Q: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바닥은 항상 투명한가요? A: 평소에는 불투명한 미스트 유리로 되어 있다가 센서에 사람이 감지되어 다가서면 순간적으로 투명하게 바뀌어 30m 폭포수가 한눈에 드러나는 매직 스마트 글라스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Q: 호수를 한 바퀴 도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 A: 수변 산책로 둘레는 약 1.8km로 평탄하여 보통 걸음으로 약 30~45분이면 쾌적하게 한 바퀴를 완주할 수 있습니다.
제천 의림지 & 청풍호 힐링 당일 코스: 서울역/청량리역 KTX 탑승 → 제천역 도착 → 의림지 수변 둘레길 산책 및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관람 → 의림지 역사박물관 탐방 → 제천 중앙시장에서 빨간오뎅과 메밀전 점심 식사 → 청풍호반케이블카 탑승하여 비봉산 정상 조망 → 청풍문화재단지 관람 후 KTX 제천역에서 서울 귀환.
From KTX Jecheon Station, take City Bus 31 or 51 directly to Uirimji stop (approx. 25 mins) or take taxi (approx. 12 mins, ~9,000 KRW)
Wheelchair accessible ramps, tactile paving, accessible restrooms, complimentary wheelchair rental
주요 관심 분야 및 문화 하이라이트:
실제 여행자들이 직접 등록한 팁, 방문 경험 및 안내입니다.
함께 방문하기 좋은 주변 명소와 문화 유적지입니다.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남한강 수면 위 120m 깎아지른 옷바위 절벽 위에 달걀을 비스듬히 세운 듯 둥글게 솟아오른 원형 스카이워크 타워로, 삼각 모양으로 뻗은 15m 고강도 삼중 유리 잔도에서 소백산과 남한강 물도리를 발아래 굽어보며 980m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만천하슬라이드를 즐기는 중부내륙 최고의 어드벤처 랜드마크입니다.
단양 도담삼봉은 남한강 상류의 맑고 푸른 물 한가운데 우뚝 솟아오른 세 개의 기암 괴봉으로, 국가지정 명승 제44호이자 단양팔경(丹陽八景) 중 제1경으로 손꼽히는 천하절경입니다. 조선의 개국공신 삼봉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三峰)이라 지을 만큼 사랑했던 유서 깊은 역사 명소이자 황포돛배와 유람선, 그리고 천연 바위문 석문(石門)을 품고 있습니다.
충주 중앙탑(탑평리 칠층석탑)과 충주호는 국보 제6호로 지정된 통일신라 최대 규모의 14.5m 7층 석탑이자 한반도의 정중앙을 상징하는 역사문화공원과 대한민국 최대의 인공호수 충주호가 어우러진 중원문화(中原文化)의 중심지로, 우륵의 가야금 선율이 깃든 탄금대와 충주호 유람선, 그리고 아름다운 수변 조각공원을 품고 있습니다.
월악산국립공원(영봉)은 충북 제천과 충주에 걸쳐 솟아오른 대한민국 제17호 국립공원으로, 달이 뜨면 영봉 봉우리에 걸린다는 신령스러운 달의 산입니다. 해발 1,097m 주봉인 영봉(靈峰)은 높이 150m, 둘레 4km에 달하는 거대한 단애 암괴로 이루어져 '한국의 마터호른'으로 불리며, 충주호 푸른 물결을 굽어보는 압도적인 파노라마와 덕주사 마애여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