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보성군 활성산 자락에 자리 잡은 보성 대한다원(제1다원)은 1957년 황폐해진 차밭을 일구어 조성한 반세기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유일의 관광 녹차 농원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녹차 생산지입니다. 약 170만 평(약 500헥타르)의 완만한 산비탈을 따라 580여 만 그루의 차나무가 푸른 융단을 깔아놓은 듯 질서정연하게 물결치는 계단식 다원은, 미국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31선'에 이름을 올릴 만큼 세계적인 절경을 자랑합니다.
대한다원의 감동은 입구에 늘어선 웅장한 '삼나무 길'에서 시작됩니다. 수령 수십 년에 달하는 높이 30m의 울창한 삼나무들이 빽빽하게 터널을 이루는 흙길을 걸으며 피톤치드 삼림욕을 즐기다 보면, 눈앞에 시야가 탁 트이며 거대한 산골짜기 전체를 초록빛으로 뒤덮은 계단식 녹차밭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산책로를 따라 차나무 사이를 걷다 보면 중앙전망대와 차밭전망대를 거쳐 가장 높은 '바다전망대'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에 서면 초록빛 차밭 능선 너머로 푸른 득량만 남해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황홀한 비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독보적인 녹색의 향연을 펼쳐냅니다. 봄(4~5월)에는 가장 부드럽고 향이 깊은 첫물차(우전)를 수확하는 시기로, 새순이 돋아나 연둣빛으로 물든 차밭에서 찻잎 따기 체험과 보성다향대축제가 열립니다. 여름(6~8월)에는 짙은 초록색으로 짙어진 차밭과 푸른 하늘, 뭉게구름이 어우러져 가장 선명한 색채의 조화를 뽐내며 시원한 녹차 아이스크림이 피서객을 반깁니다. 가을(9~11월)에는 선선한 바람과 함께 하얀 녹차꽃이 피어나 그윽한 차향기를 풍깁니다. 겨울(12~2월)에는 초록색 차나무 고랑마다 새하얀 눈이 내려앉아 마치 거대한 자연의 젠(Zen) 정원 같은 환상적인 눈꽃 설경을 빚어냅니다.
관람 시간은 하절기(3~10월) 매일 09:00~18:00(퇴장 19:00까지), 동절기(11~2월) 매일 09:00~17:00(퇴장 18:00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사진 촬영과 고즈넉한 사색을 즐기기에는 아침 물안개가 차밭 골짜기에 피어오르는 오전 09:00~10:30이나, 해 질 녘 역광이 찻잎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16:00~17:30 사이가 가장 좋습니다.
입장료는 일반 어른 4,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3,000원입니다. 삼나무 숲길 입구에 넓게 마련된 대형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 용산역/수서역에서 KTX/SRT 탑승 후 순천역 또는 광주송정역 하차(약 2시간 소요). 순천역이나 광주송정역에서 경전선 무궁화호 열차를 타면 약 1시간 만에 보성역에 도착합니다. 보성역 앞이나 보성터미널에서 율포 방면 농어촌버스를 타면 약 15분 만에 대한다원 정류장에 도착합니다(30~40분 간격 운행). 보성읍내에서 택시 이용 시 약 10분 소요되며 요금은 10,000~12,000원 선입니다.
삼나무 진입로와 다원 쉼터, 녹차 카페, 그리고 차밭 하부 광장은 평탄하게 정비되어 있어 유모차와 휠체어가 매우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앙전망대와 바다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은 경사진 흙길과 돌계단으로 되어 있어 휠체어 진입이 어렵습니다. 매표소에서 휠체어를 무료 대여해 드리며, 하부 쉼터에 장애인 전용 화장실과 주차 구역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추천 2.5시간 녹색 힐링 산책 코스: 웅장한 삼나무 숲길 산책하며 입장 → 다원 광장에서 펼쳐지는 계단식 녹차밭 파노라마 감상 → 둥글게 다듬어진 차나무 사이 오솔길을 따라 중앙전망대 오르기 → 능선길을 따라 바다전망대로 올라 녹차밭 너머 남해 득량만 바다 조망 → 대나무 숲길과 편백나무 숲길을 따라 하산 → 다원 찻집에서 시원한 녹차 소프트아이스크림과 따뜻한 유기농 세작 녹차 음미 → 기념품점에서 보성 햇차 쇼핑.
보성은 녹차를 활용한 건강하고 독창적인 웰빙 미식으로 유명합니다. 녹차를 먹여 키워 육질이 쫄깃하고 잡내가 전혀 없는 '보성 녹차 삼겹살'과 시원한 '녹차 칼국수'는 최고의 인기 메뉴입니다. 또한 차로 10분 거리의 율포항으로 나가면 남해 갯벌에서 잡아 올린 살이 통통한 '벌교 꼬막백반'과 싱싱한 삼치회, 바지락회무침을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녹차밭 주변은 채식 여행자에게 매우 훌륭한 식도락 환경을 제공합니다. 신선한 찻잎과 산나물을 넣고 비벼 먹는 '녹차 비빔밥'과 고소한 '녹차전', 순두부찌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원 카페에서는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한 명물 '녹차 소프트아이스크림', 녹차 라테, 수제 녹차 양갱을 맛볼 수 있습니다. 페스코 채식인과 할랄 여행자도 녹차 음식과 꼬막 정식, 생선구이, 해물탕을 안심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대표 포토존: 중앙전망대에서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산기슭을 감싸고 도는 초록빛 차밭 고랑을 광각으로 담는 시그니처 샷, 나란히 다듬어진 차나무 골짜기 사이에 서서 초록빛 찻잎에 둘러싸인 채 찍는 인생 인물 샷, 삼나무 숲길 한가운데 서서 하늘을 찌르는 30m 삼나무를 올려다보는 피톤치드 샷, 그리고 녹차밭을 배경으로 초록색 녹차 아이스크림을 들고 찍는 인증샷입니다.
대한다원은 찻잎을 직접 수확하는 실제 농업 생산지입니다. 차나무 고랑 안으로 함부로 들어가거나 찻잎을 무단으로 채취하는 행위는 차나무 생육을 해치므로 엄격히 금지됩니다. 정해진 산책로를 이용해 주시고, 산불 예방을 위해 다원 전 구역은 엄격히 금연입니다.
바다전망대까지 오르려면 경사가 제법 가파르므로 걷기 편한 운동화를 착용하세요. 여름철에는 양산과 시원한 생수를 챙기시면 좋습니다. 찻잎 수확 시기 및 다도 체험 문의는 대한다원 영농조합(061-852-4540) 또는 1330으로 문의하세요.
차로 10분 거리에는 남해 바다를 바라보며 천연 해수와 보성 녹차 우린 물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율포해수녹차센터'와 율포솔밭해수욕장이 있어, 녹차밭 산책 후 피로를 푸는 완벽한 힐링 코스가 완성됩니다.
Q: 보성이 왜 한국 최고의 녹차 생산지가 되었나요? A: 연평균 기온 13.4도, 연강수량 1,400mm 이상의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함께, 득량만에서 불어오는 해풍과 활성산의 큰 일교차가 아침 안개를 형성하여 찻잎에 직사광선을 가려주어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Q: 우전차와 세작차는 어떻게 다른가요? A: 우전(雨前)은 24절기 중 곡우(4월 20일경) 이전에 가장 먼저 딴 가장 여리고 고급스러운 첫물차이며, 세작(細雀)은 5월 초순에 어린 찻잎을 따서 만든 떫은맛과 감칠맛의 조화가 뛰어난 대중적인 명품 차입니다.
보성 녹차밭 힐링 & 해수녹차탕 당일 코스: KTX 순천역 도착 후 열차로 보성역 이동 → 버스로 대한다원 도착 → 삼나무 숲길 산책 및 계단식 녹차밭 탐방 → 바다전망대 올라 남해 조망 → 녹차 소프트아이스크림과 세작 녹차 티타임 → 율포해수욕장 이동하여 꼬막정식 또는 녹차삼겹살 점심 식사 → 율포해수녹차센터에서 노천 해수녹차스파 즐기기 → 보성역으로 복귀하여 KTX 타고 서울 귀환.
From KTX Gwangju Songjeong Station or Suncheon Station, take Mugunghwa train to Boseong Station (approx. 1 hr), then take local Boseong Rural Bus to Daehan Dawon stop (approx. 15 mins, or taxi 10 mins / 10,000 KRW)
Wheelchair accessible ramps, tactile paving, accessible restrooms, complimentary wheelchair rental
주요 관심 분야 및 문화 하이라이트:
실제 여행자들이 직접 등록한 팁, 방문 경험 및 안내입니다.
함께 방문하기 좋은 주변 명소와 문화 유적지입니다.
담양 죽녹원은 영산강 상류 담양천을 굽어보는 약 31만㎡(약 9만 4천 평)의 완만한 구릉지에 울창하게 조성된 대한민국 최고의 대나무 힐링 랜드마크입니다. 2003년 개원 이래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등 8가지 테마를 품은 2.4km 산책로를 따라 하늘을 가리는 거대한 대나무들이 뿜어내는 음이온과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으며, 영벽헌, 한옥 ...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1970년대 초반 국도 24호선 도로변에 식재된 487그루의 거대한 메타세쿼이아가 2.1km에 걸쳐 하늘을 뒤덮는 녹색 터널을 이루는 대한민국 최고의 아름다운 숲길이자 국가산림문화자산 제2호입니다. 차 없는 순수 힐링 보행자 전용 흙길로 조성되어 있으며, 맨발로 걷는 황톳길, 이국적인 남프랑스풍 테마마을 메타프로방스, 그리...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사적 제302호)은 조선 태조 6년(1397년)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흙으로 쌓았다가 세종과 인조 대에 돌로 개축한 총연장 1,410m의 석성 안에 조성된 대한민국 유일의 살아있는 조선 시대 전통 평지 읍성입니다. 용인의 민속촌과 같은 인위적인 세트장이 아니라, 218채의 둥근 초가집에 실제 100여 가구 300여 명의 주민...
오설록 티뮤지엄은 서귀포시 안덕면의 드넓은 서광차밭 한가운데 자리 잡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차(茶) 전문 박물관이자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1979년 척박한 화산 암반 황무지를 개간하여 일군 24만 평의 유기농 녹차밭을 배경으로, 유구한 한국 전통 다도 문화 전시, 덖음차 시음, 티스톤(Tea Stone) 다도 클래스, 그리고 진하고 부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