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재해수욕장과 그 남쪽으로 이어지는 금능해수욕장은 제주시 서부 한림읍을 대표하는 천혜의 휴양지이자, 에메랄드빛 바다색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명품 해변입니다. 남태평양 산호초 섬을 연상시키는 투명한 코발트빛 바다는 조개껍데기와 산호 가루가 오랜 세월 부서져 형성된 눈부신 은빛 패사(貝砂) 백사장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빛깔을 띱니다. 해변 바로 앞바다 1.5km 지점에는 약 1,000년 전 바다에서 솟구쳐 오른 화산섬 '비양도(飛揚島)'가 마치 손에 잡힐 듯 떠 있어, 제주 서부 해안 최고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협재와 금능 해변의 가장 큰 매력은 얕고 완만한 수심과 광활한 백사장에 있습니다. 바다로 100m를 걸어 들어가도 물 깊이가 어른 허리춤에 불과할 정도로 안전하여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최적의 물놀이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썰물(간조) 때가 되면 바닷물이 빠져나가며 협재와 금능 사이에 광활한 모래톱과 천연 라군(물웅덩이)이 드러나는데, 맑은 물속에서 작은 은빛 물고기와 보말(고둥), 게들이 기어 다니는 모습을 맨눈으로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백사장 뒤편으로는 울창한 해송(곰솔) 숲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시원한 그늘과 낭만적인 캠핑 공간을 제공합니다.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바다의 서정과 낭만을 품고 있습니다. 여름(7~8월)은 협재의 절대적인 절정기로, 알록달록한 파라솔 아래서 해수욕과 패들보드를 즐기는 수많은 피서객으로 활기가 넘치며 야간 개장 시 밤바다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3~5월)에는 검은 현무암 돌담 너머로 샛노란 유채꽃과 어우러진 눈부신 에메랄드빛 바다가 싱그러움을 더합니다. 가을(9~11월)은 붉은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로, 붉은 태양이 비양도의 뾰족한 봉우리 너머로 서서히 가라앉으며 하늘과 바다를 온통 자줏빛과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일몰이 장관을 이룹니다. 겨울(12~2월)에는 거센 겨울 바닷바람 속에 검은 현무암 갯바위에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고요하고 깊은 사색을 선물합니다.
해변과 해안 산책로는 365일 24시간 언제나 무료로 자유롭게 개방됩니다. 여름철 공식 해수욕장 개장 기간(7월 초~8월 말)에는 매일 09:00부터 18:00까지 안전요원이 상주하며, 7월 말~8월 초 극성수기에는 밤 21:00까지 야간 해수욕이 허용됩니다. 물놀이와 갯벌 생태 체험을 즐기려면 썰물(간조) 시간대를 확인하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으며,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하려면 해질녘 17:30~19:30에 방문하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협재에서 금능까지 해안을 따라 천천히 산책하고 카페를 즐기는 데 약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협재 및 금능 해변 입장료는 완전 무료입니다. 여름철 온수가 나오는 공영 샤워장 이용료는 성인 2,000~3,000원 선입니다. 여름 피서철 파라솔과 평상 대여료는 1일 20,000~30,000원 선입니다. 협재해수욕장과 금능해수욕장 앞 대형 공영주차장은 연중 무료로 개방됩니다.
제주국제공항이나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서일주 급행버스 102번을 타면 약 40분 만에 한림환승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202번 간선버스로 환승하여 두 정거장만 가면 협재해수욕장 정류장에 닿습니다(약 5분 소요). 제주공항에서 택시를 탈 경우 애월 해안도로를 거쳐 약 45분 소요되며 요금은 30,000~35,000원 선입니다. 렌터카 이용 시 일주서로(1132번 도로)를 따라 시원한 바다를 조망하며 드라이브할 수 있습니다.
협재와 금능은 장애인과 유모차 동반 가족을 위한 훌륭한 배리어프리 해변입니다. 해송 숲을 따라 협재에서 금능까지 이어지는 올레길 14코스 해안 산책로가 턱이 없는 평탄한 목재 데크로드와 포장로로 조성되어 있어 휠체어와 유모차 이동이 매우 쾌적합니다. 특히 금능해수욕장 쪽에는 백사장 모래톱 직전까지 완만한 경사로 콘크리트 길이 이어져 있어 보행 약자도 바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양쪽 해변 광장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과 장애인 화장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추천 2시간 에메랄드 바다 & 비양도 일몰 산책 코스: 협재해수욕장 광장 도착 후 돌하르방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 → 눈부신 은모래 백사장을 밟으며 에메랄드빛 바다와 비양도 풍경 감상 → 신발을 벗고 얕은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드러난 모래톱과 천연 라군 산책 → 바위틈의 보말과 작은 물고기 관찰 → 해송 숲 산책로를 따라 남쪽 금능해수욕장으로 여유롭게 이동 → 원담(제주 전통 돌 그물) 조형물 둘러보기 → 해변 카페 루프탑에 앉아 시원한 한라봉 에이드 마시기 → 일몰 시간에 맞춰 비양도 뒤로 붉게 타오르는 환상적인 서해안 노을 감상 → 한림항으로 이동하여 싱싱한 원조 고등어회와 흑돼지로 저녁 만찬.
한림읍과 협재 주변은 제주 서부 최고의 해산물 미식 1번지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명물은 '한림 고등어회'입니다. 성질이 급해 육지에서는 맛보기 힘든 살아있는 싱싱한 활고등어를 얇게 썰어 참기름 밥과 양파 초간장, 김에 싸 먹는 고등어회는 고소한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또한 바다 고둥을 갈아 넣어 짙은 녹색 국물이 진국인 '보말칼국수'와 '보말죽', 전복과 딱새우, 게가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뚝배기', 그리고 두툼한 '제주 흑돼지 근고기'가 여행객들의 입을 즐겁게 합니다. 달콤한 한라봉 젤라토와 오징어 버터구이도 인기 간식입니다.
채식주의자는 협재 해변 식당가에서 채소비빔밥, 손두부찌개, 감자전, 도토리묵무침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닷가 오션뷰 카페에서는 달콤한 한라봉 주스, 당근 케이크, 과일 빙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할랄 및 페스코 여행객에게는 한림항 직송 활고등어회, 전복죽, 보말칼국수, 해물뚝배기가 육류 걱정 없는 완벽한 해양 만찬을 선사합니다.
대표 포토존: 검은 현무암 갯바위와 에메랄드빛 바다, 그리고 그 너머로 떠 있는 화산섬 비양도를 한 프레임에 담는 컷(협재를 상징하는 부동의 1위 대표 사진), 썰물 때 드러난 백사장 모래톱 물웅덩이에 하늘과 인물이 거울처럼 반영되는 우유니 사막 스타일 반영 샷, 해질녘 붉은 태양이 비양도 분화구 너머로 정확히 떨어지는 매직아워 일몰 컷, 금능해변 야자수 나무 아래서 이국적인 남국 분위기로 찍는 감성 샷.
협재와 금능은 아름다운 자연 생태계입니다. 고운 은모래 백사장의 모래나 현무암 화산석을 무단으로 반출하는 행위는 제주특별법에 의해 엄격히 금지됩니다. 안전요원이 근무하는 개장 시간 동안에는 지정된 부표 안쪽에서만 수영하십시오. 모래사장에 플라스틱 컵이나 폭죽 쓰레기를 투기하지 마십시오. 야영과 취사는 지정된 야영장 구역에서만 가능합니다. 쾌적한 해수욕 환경을 위해 백사장 전 구역 절대 금연입니다.
조개껍데기 모래가 햇빛을 강하게 반사하므로 선글라스, 모자,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준비하십시오. 현무암 바위 주변을 걸을 때는 따개비에 긁히지 않도록 아쿠아슈즈 착용을 권장합니다. 물때(간조·만조)와 해수욕장 운영 문의는 한림읍사무소(064-728-7672) 또는 1330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변 바로 맞은편에 10만 평 규모의 아열대 식물원과 협재굴·쌍용굴이 있는 한림공원이 있으며, 한림항에서 도항선을 타고 15분이면 비양도로 건너가 섬 속의 섬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차로 10분 거리에는 오설록 티뮤지엄(PLACE-JEJU-010)과 신창풍차해안도로가 연결됩니다.
Q: 협재 바다는 왜 유독 아름다운 에메랄드빛을 띠나요? A: 협재와 금능의 바다 바닥이 흙이나 갯벌이 아니라 조개껍데기가 곱게 부서진 순백의 패사(貝砂)로 덮여 있는 데다, 수심이 수백 미터 앞까지 1~2m 안팎으로 매우 얕고 물이 극도로 맑기 때문에, 태양빛이 투명한 바닷물을 통과하여 하얀 백사장에 반사되면서 청록색과 에메랄드빛 파장을 강하게 산란시켜 보석처럼 영롱한 바다색을 만들어냅니다. Q: 바다 건너 보이는 비양도(飛揚島)는 어떤 섬인가요? A: 비양도는 서기 1002년(고려 목종 5년) 바다 한가운데서 화산이 폭발하여 솟아올랐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제주의 가장 젊은 화산섬 중 하나입니다. 하늘에서 날아와(飛揚) 바다에 꽂혔다는 전설을 품고 있으며, 섬 중앙에 솟은 비양봉 분화구와 신비로운 용암 암석 호수 펄랑못이 있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협재 & 금능 에메랄드 해변 힐링 당일 코스: 제주 시내 출발 → 협재해수욕장 도착 후 눈부신 은모래 백사장 산책 및 비양도 감상 → 얕은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모래톱 라군 걷기 → 해송 숲길을 따라 금능해변으로 이동하여 야자수길 산책 → 해변 카페에서 시원한 한라봉 주스와 디저트 즐기기 → 도로 맞은편 한림공원에서 아열대 정원과 협재굴 둘러보기 → 해질녘 협재 해변으로 복귀하여 비양도 뒤로 지는 환상적인 붉은 노을 감상 → 한림항에서 싱싱한 활고등어회와 흑돼지 저녁 만찬 후 복귀.
From Jeju International Airport or Jeju Bus Terminal, take West Coast Express Bus 102 to Hanrim Transit stop (approx. 40 minutes), then transfer to Local Bus 202 to Hyeopjae Beach stop (approx. 5 minutes).
Wheelchair accessible ramps, tactile paving, accessible restrooms, complimentary wheelchair r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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