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산도(靑山島)는 전남 완도항에서 남쪽으로 19.7km 떨어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대표적인 유인도로, '산과 바다, 하늘이 모두 푸르다' 하여 이름 붙여진 힐링의 섬입니다. 2007년 자연과 사람,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Cittaslow)로 공식 지정되었으며, 굽이굽이 이어지는 돌담길과 다랑이논, 쪽빛 바다가 어우러져 숨 가쁜 현대인의 발걸음을 늦추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아주는 대한민국 대표 웰빙 여행지입니다.
청산도는 독창적인 농경 문화와 역사적 스토리텔링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물이 부족하고 바위가 많은 척박한 지형을 극복하기 위해 구들장을 놓듯 돌을 바닥에 깔아 통수 구조를 만들고 흙을 덮어 축조한 '청산도 구들장 논'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호이자 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된 인류 생태 농업의 금자탑입니다. 또한 당리 언덕길은 한국 영화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에서 세 주인공이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내려오던 명장면의 촬영지이자, 드라마 <봄의 왈츠>의 메인 무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청정한 남해의 자연을 품고 있지만, 청산도의 진가는 매년 4월 한 달간 펼쳐지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기간에 폭발합니다. 푸른 다도해를 배경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샛노란 유채꽃과 바람에 일렁이는 초록빛 청보리의 환상적인 앙상블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출합니다. 여름(6~8월)에는 신흥리 해수욕장과 지리 해수욕장의 투명한 모래사장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가을(9~11월)에는 은빛 억새와 황금빛 다랑이논의 수확 풍경이 평화로우며, 겨울(12~2월)에는 붉은 동백꽃이 따스한 해양성 기후 속에서 피어납니다.
청산도는 365일 연중무휴로 개방됩니다.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청산도 도청항까지 매일 아침 07:00부터 약 90~120분 간격으로 카페리 여객선이 운항하며(하절기 및 주말 1일 6~8회 왕복, 4월 축제 기간에는 매시간 증편 운항), 청산도에서 완도로 나오는 마지막 배편은 대략 18:00(동절기)~18:30(하절기)에 출항합니다. 여객선 탑승 시 해양경비법에 따라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섬 자체의 입장료는 완전 무료입니다. 완도항~청산도 왕복 여객선 승선권은 대인 기준 약 17,000원(편도 약 8,700원, 중고생 15,400원, 경로 13,800원, 어린이 8,300원)입니다. 승용차를 카페리에 선적할 경우 편도 약 27,000~30,000원의 차량 운임이 발생합니다. 청산도 내에서는 주요 명소를 편리하게 순환하는 '청산도 슬로 투어버스' 1일 이용권(5,000원)이나 마을버스(1회 1,000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 센트럴시티(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완도공용버스터미널행 고속버스를 탑승하면 약 4시간 50분이 소요됩니다. 광주 유스퀘어종합버스터미널에서는 30~50분 간격으로 완도행 직행버스가 운행하며 약 2시간이 소요됩니다. 완도터미널에서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까지는 시내버스나 택시로 5분(요금 약 4,500원) 거리입니다. 여객선터미널에서 청산도 도청항행 카페리에 승선하여 탁 트인 다도해를 가르며 50분간 항해하면 청산도에 도착합니다.
도청항 여객선터미널 주변은 평탄한 아스팔트 보도와 휠체어 경사로, 장애인 화장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청산도 투어버스는 저상 방식은 아니지만 기사님의 안내로 어르신과 유아 동반 가족이 편안하게 주요 거점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슬로길 트레킹 구간은 일부 흙길과 돌계단이 포함되어 휠체어 진입이 제한되는 곳이 있으나, 서편제 촬영지인 당리 진입로와 봄의 왈츠 세트장, 범바위 전망대 데크길은 완만한 포장로로 정비되어 휠체어와 유모차 이동이 가능합니다.
추천 4시간 청산도 슬로투어 핵심 코스: 도청항 도착 → 투어버스 탑승 또는 도보로 슬로길 1코스(당리) 이동 → 영화 <서편제> 돌담길과 샛노란 유채꽃밭을 걸으며 <봄의 왈츠> 하얀 세트장 관람 → 화랑포 해안으로 이어지는 바다 산책로 조망 → 셔틀버스를 타고 강한 자성이 흐르는 영험한 바위 '범바위' 전망대에 올라 다도해 360도 파노라마 감상 → 부흥리 구들장 논 현장 견학 → 도청항 포구로 귀환하여 싱싱한 전복죽과 전복구이로 점심 식사 후 완도행 배편 탑승.
대한민국 전복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완도군의 청정 해역답게 청산도의 미식은 전복과 해조류가 중심입니다. 내장을 통째로 갈아 넣어 진하고 고소한 초록빛 '전복죽', 버터에 고소하게 구워낸 '전복구이', 바다 내음 가득한 '톳밥'과 '다시마 쌈밥'이 별미입니다. 도청항 주변 식당에서는 제철 생선구이 백반,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 그리고 구수한 청산도 보리막걸리를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채식 및 비건 여행자는 도청항과 당리 식당가에서 바다 톳과 제철 나물이 어우러진 톳밥 정식, 산채비빔밥, 도토리묵무침, 감자전 등을 주문하여 담백하고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할랄 및 페스코 여행객에게는 육류가 전혀 들어가지 않고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활전복, 해물뚝배기, 생선구이 백반, 미역국 백반이 완벽한 청정 해산물 만찬을 선사합니다.
대표 포토존: 구불구불한 돌담길 사이로 노란 유채꽃과 초록 보리밭, 코발트빛 바다가 한 프레임에 담기는 당리 서편제 언덕길(청산도의 시그니처 뷰), 사자 또는 호랑이가 웅크린 형상의 깎아지른 절벽 위에 서서 망망대해를 조망하는 범바위 전망대, 파도가 몽돌을 굴리는 읍리 자갈밭, 계단식 돌담이 층층이 물결치는 부흥리 구들장 논.
청산도는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생태 섬입니다.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바람 소리와 파도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주민들이 정성껏 가꾼 유채꽃밭이나 농작물 밭에 함부로 들어가지 마시고, 돌담의 돌을 빼거나 훼손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구역이므로 자연석이나 야생화를 무단 채취하는 것은 금지되며, 발생한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와야 합니다.
슬로길 트레킹을 즐기려면 발이 편안한 트레킹화나 운동화 착용이 필수입니다. 남해의 강한 자외선과 바닷바람에 대비하여 모자,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 가벼운 바람막이 점퍼를 챙기세요. 현금 인출기(농협 ATM)와 편의점은 도청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배편 운항 여부는 기상청 바다 날씨와 완도여객선터미널(061-550-6000), 청산도 관광안내소(061-550-6981) 또는 1330을 통해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산도 여행 전후로 완도 본섬의 명소를 연계해 보세요. 완도항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완도타워, 완도 청해진 장보고 유적지, 천연기념물 완도 주도 상록수림을 함께 둘러볼 수 있으며, 서쪽으로 이동하여 진도 신비의 바닷길(PLACE-JEONNAM-010)이나 해남 땅끝마을(PLACE-JEONNAM-014)과 연계하면 완벽한 남도 해양 일주가 완성됩니다.
Q: 청산도를 다 둘러보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A: 당일치기 투어버스를 이용할 경우 핵심 코스(당리, 범바위, 구들장 논)를 관람하고 식사하는 데 약 4~5시간이 소요됩니다. 11개 슬로길 코스를 여유롭게 완보하려면 1박 2일 일정으로 한옥 민박이나 초가 민박에 머무는 것을 추천합니다. Q: 범바위의 나침반이 왜 제멋대로 도나요? A: 범바위는 강한 자철석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강한 자기장이 발생하기 때문에 나침반 바늘이 방향을 잃고 회전하며, 예로부터 이곳에서 기운을 받으면 활력을 얻는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완도 & 청산도 힐링 슬로 라이프 당일 코스: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 도착 및 승선 수속 → 08:30 카페리 출항 (50분 소요) → 청산도 도청항 도착 후 슬로 투어버스 탑승 → 당리 언덕길 서편제 촬영지 및 봄의 왈츠 세트장 유채꽃길 산책 → 범바위 전망대 올라 다도해 절경 감상 → 도청항 맛집에서 전복죽과 전복버터구이 점심 → 부흥리 구들장 논 관람 → 16:30 완도행 여객선 승선 → 완도타워 모노레일 및 다도해 일몰 감상 → 완도항 활어회 센터 석식 후 귀경.
From Seoul Central City (Express Bus Terminal), take an express bus to Wando Bus Terminal (approx. 4 hours 50 minutes). Take a 5-minute taxi to Wando Coastal Passenger Terminal, then board the car ferry to Cheongsando Docheong Port (approx. 50 minutes sailing).
Wheelchair accessible ramps, tactile paving, accessible restrooms, complimentary wheelchair rental
주요 관심 분야 및 문화 하이라이트:
실제 여행자들이 직접 등록한 팁, 방문 경험 및 안내입니다.
함께 방문하기 좋은 주변 명소와 문화 유적지입니다.
광안리해수욕장은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반월형의 도심 백사장으로,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총연장 7.42km의 복층 현수교인 광안대교(다이아몬드 브릿지)의 웅장한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부산 대표 해변입니다. 질 좋은 모래사장과 함께 해변 도로를 따라 트렌디한 오션뷰 카페, 수제 맥주 펍, 민락회타운이 형성되어 있어 낮과 밤 모두 활기가 넘칩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신비로운 해양 자연현상입니다.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에서 의신면 모도(茅島)에 이르는 바다가 갈라지며 길이 2.8km, 폭 40~60m의 바닷길이 활짝 열려 바다 한가운데를 직접 걸어서 섬으로 건너가는 경이로운 체험을 선사합니다.
해남 땅끝마을은 북위 34도 17분 38초에 위치한 한반도 육지 최남단이자 모든 국토 순례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입니다. 서해와 남해가 교차하는 갈두산 사자봉 정상에 우뚝 솟은 땅끝전망대와 노란 모노레일, 깎아지른 바다 절벽 끝에 서 있는 국토최남단 땅끝탑, 그리고 한자리에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감동의 지리적 상징 명소입니다.
우도 서빈백사(천연기념물 제438호)는 소가 누워있는 형상을 닮아 이름 붙여진 제주의 대표 부속 섬 우도의 서쪽 해변이자 아시아 유일의 천연 '홍조단괴(Rhodolith) 해빈'입니다. 산호나 조개껍데기가 아닌 바닷속 홍조류가 탄산칼슘을 흡수해 눈부신 팝콘 모양의 하얀 돌알갱이로 굳어져 밀려온 신비로운 백사장으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성산일출봉의 파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