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삼례문화예술촌은 일제강점기 뼈아픈 수탈의 현장이었던 100년 전 양곡창고를 철거하지 않고, 현대 미술과 공연, 공예, 책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대한민국 최고의 근대 건축 재생 랜드마크입니다. 1920년대 만경평야의 중심지였던 삼례는 쌀 수탈의 전초기지였습니다. 일제는 주변 농민들로부터 거두어들인 쌀을 군산항을 통해 일본으로 반출하기 전, 철도가 연결된 삼례역 바로 앞 '삼례양곡요역소' 창고에 가마니를 층층이 보관했습니다. 2010년까지 양곡창고로 쓰이다 폐쇄된 이 낡은 목조 창고들을 완주군이 매입하여 2013년 문화 예술의 보물창고로 완벽하게 탈바꿈시켰습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1920년대 건립된 6개 동의 붉은 벽돌 및 목조 창고 원형을 거의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100년 세월을 버텨낸 삼나무 트러스 지붕 골조와 쌀의 습도를 조절하던 목재 통풍 환기창, 녹슨 철문 등이 고스란히 남아 독특한 인더스트리얼 레트로 미학을 뿜어냅니다. 내부 공간은 현대미술 전시가 열리는 '모모미술관', 시각 미디어 극장, 전통 가구의 맥을 잇는 '김상림목공소', 책 박물관, 그림책미술관, 그리고 감성 가득한 문화 카페로 운영되고 있으며, 바로 옆에는 10만 권 이상의 고서와 헌책을 소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고서점 '삼례책마을'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봄(3~5월)에는 붉은 벽돌 벽을 타고 파릇파릇한 담쟁이덩굴이 돋아나고 야외 조각 공원의 봄꽃들이 예술적 정취를 더합니다. 여름(6~8월)에는 층고가 높고 쾌적한 에어컨 시설을 갖춘 목조 창고 안에서 시원하게 현대 미술과 고서를 탐독하는 완벽한 문화 피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9~11월)에는 야외 광장의 노란 은행나무와 붉은 벽돌이 어우러져 가장 낭만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전국 북페어가 열립니다. 겨울(12~2월)에는 뾰족한 맞배지붕 위로 흰 눈이 소복이 쌓여 100년 전 시간여행을 온 듯한 고즈넉한 겨울 서정을 자아냅니다.
관람 시간은 매일 10:00부터 18:00까지(매표 마감 17:30)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은 휴관합니다. 미술관 전시 관람과 목공소, 책마을 헌책방을 여유롭게 둘러보고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기는 데 약 2시간~2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완주군민 무료), 입장권 한 장으로 예술촌 내 모든 전시관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 삼례책마을과 북카페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예술촌 앞 대형 공영주차장 역시 무료로 개방됩니다.
서울 용산역/수서역에서 KTX/SRT 탑승 후 전주역 또는 익산역 하차(약 1시간 15분~30분 소요). 전주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380번, 381번, 383번, 385번 시내버스를 타면 약 20분 만에 '삼례우체국/문화예술촌' 정류장에 도착합니다(15~20분 간격 운행). 전라선 무궁화호를 탑승할 경우 '삼례역'에서 하차하면 도보 7분(약 500m) 만에 예술촌에 닿습니다. 전주역에서 택시 이용 시 약 15분, 요금은 11,000~13,000원 선입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완벽한 무장애 평지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넓은 마당과 진입로가 평탄한 보도블록과 마사토로 정비되어 있으며, 모든 창고 전시관 입구에 턱이 없거나 완만한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어 유모차와 휠체어가 매우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종합안내소에서 휠체어를 무료 대여하며, 예술촌 내부에 현대적인 장애인 전용 화장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추천 2시간 근대 재생 예술 탐방 코스: 예술촌 입구 야외 조각 광장 도착 → 100년 된 삼나무 골조가 웅장한 모모미술관에서 현대미술 기획전시 관람 → 김상림목공소에서 장인의 손길로 빚은 전통 목가구 감상 → 시각미디어극장에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감상 → 철길 건너 삼례책마을 고서점으로 이동 → 천장까지 닿는 거대한 책장 아래 북하우스 카페에서 드립커피 즐기기 → 인근 완주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신선한 완주 농산물 쇼핑.
완주는 대한민국 '로컬푸드 1번지'로 불리는 친환경 미식의 고장입니다. 예술촌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완주 로컬푸드 농가레스토랑 '행복한밥상'은 당일 지역 농민들이 수확한 신선한 채소와 한우, 돼지고기로 차려내는 친환경 한식 뷔페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알싸하고 달콤한 '봉동 생강편강과 생강차', 달콤한 '삼례 딸기', 완주 순두부찌개, 한우 불고기가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로컬푸드 발상지답게 채식주의자와 비건 여행자에게 최고의 천국입니다. 로컬푸드 농가 뷔페에서는 신선한 유기농 쌈채소, 호박죽, 도토리묵, 버섯볶음, 나물비빔밥 등 30여 가지 순수 채식 메뉴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예술촌 북카페에서는 유기농 허브티와 귀리 우유 음료를 제공합니다. 할랄 여행자도 육류를 제외한 로컬푸드 야채 뷔페와 손두부 요리, 딸기 디저트를 안심하고 배불리 즐길 수 있습니다.
대표 포토존: 모모미술관 내부 100년 된 삼나무 지붕 트러스가 만들어내는 기하학적인 선과 현대 조각이 어우러진 샷, 붉은 벽돌 창고 벽을 타고 오른 초록 담쟁이덩굴 앞 감성 스냅, 삼례책마을 북하우스 카페의 바닥부터 천장까지 책으로 가득 찬 거대한 서가 계단 샷, 그리고 녹슨 옛 양곡창고 철문 앞에서 찍는 빈티지 인더스트리얼 인물 사진입니다.
귀중한 근대 건축 문화재이자 예술 작품이 전시된 공간입니다. 전시실 내부에서는 작품을 손으로 만지지 마시고, 플래시 촬영이나 삼각대 사용은 자제해 주세요. 삼례책마을 고서점에서는 조용히 대화하며 책을 소중히 다루어 주시기 바랍니다. 목조 건축물이 밀집해 있으므로 예술촌 전 구역은 엄격히 금연입니다.
갤러리와 헌책방 사이를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도록 편안한 스니커즈를 착용하세요. 인근 삼례책마을은 고서와 절판본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숨은 보물창고입니다. 전시 및 단체 도슨트 예약 문의는 삼례문화예술촌 운영사무실(063-290-3862) 또는 1330으로 문의하세요.
차로 15분 거리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PLACE-JEONBUK-007)가 북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전주 한옥마을(PLACE-JEONBUK-001)이 20분 거리에 있어 전주와 익산을 잇는 완벽한 문화 여행 거점이 됩니다.
Q: 이 양곡창고들은 원래 어떤 용도였나요? A: 1920년대 일제강점기 만경평야의 쌀을 수탈하여 군산항을 통해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해 쌀가마니를 등급별로 검사하고 임시 보관하던 양곡 보관 창고로, 일제 수탈의 아픈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Q: 창고 건물의 건축적 특징은 무엇인가요? A: 내부 기둥 없이 넓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삼나무 목재를 정교하게 얽은 가위트러스 구조로 지어졌으며, 쌀의 부패를 막기 위한 목재 환기창이 벽면 상단에 보존되어 있어 근대 목조 창고 건축의 귀중한 유산입니다.
완주 근대 재생 예술 & 로컬푸드 당일 코스: KTX 전주역 도착 → 시내버스로 삼례문화예술촌 이동 → 모모미술관 현대미술 및 김상림목공소 관람 → 삼례책마을 고서점 산책 및 북카페 커피 타임 → 차로 5분 거리 완주 로컬푸드 농가레스토랑에서 친환경 뷔페 점심 식사 → 완주 봉동 생강차 시음 → 유네스코 익산 미륵사지로 이동해 백제 석탑 관람 → 익산역에서 KTX 타고 서울 귀환.
From KTX/SRT Jeonju Station or Iksan Station, take City Bus 380, 381, 383, or 385 directly to Samnye Post Office / Culture Village stop (approx. 20 mins, or taxi 15 mins / 12,000 KRW)
Wheelchair accessible ramps, tactile paving, accessible restrooms, complimentary wheelchair rental
주요 관심 분야 및 문화 하이라이트:
실제 여행자들이 직접 등록한 팁, 방문 경험 및 안내입니다.
함께 방문하기 좋은 주변 명소와 문화 유적지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서울 용산구에 자리 잡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국립 박물관으로, 구석기 시대 유물부터 삼국시대, 고려 청자, 조선 회화에 이르는 40만여 점의 국가적 문화유산을 소장·전시하고 있습니다.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을 깊은 사유와 명상의 공간에 배치한 '사유의 방'과 거대한 경천사 십층석탑이 박물관의 대표적인 상징입니다.
전주한옥마을은 전주시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700여 채의 전통 한옥이 군락을 이룬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한옥 보존지구입니다.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과 사적 전동성당, 오목대 조망대와 전주향교가 밀집해 있으며,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정통 전주비빔밥과 콩나물국밥, 모주 및 한복 체험의 성지입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과 구 군산세관 본관은 1899년 개항 이후 일제강점기 호남평야의 쌀을 수탈하던 뼈아픈 수탈의 역사와 이에 맞선 군산 사람들의 치열한 항일 구국 운동을 생생하게 보존한 대한민국 대표 근대 문화유산 랜드마크입니다. 1908년 벨기에산 붉은 벽돌로 지어진 국내 유일의 서양 고전주의 세관 건물과 1930년대 군산 원도심 거리를 실물 크기로...
익산 미륵사지와 국립익산박물관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로 등재된 백제 무왕(서동)과 선화공주의 원력이 깃든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찰 유적지입니다. 대한민국 국보 제11호이자 한국 최고(最古)·최대(最大)의 석탑으로 20년에 걸친 정밀 해체 복원을 마친 '미륵사지 석탑', 국보 금제사리봉영구, 그리고 지중관 형태로 설계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