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화강 십리대숲은 조선시대부터 잦은 홍수로 범람하던 태화강변의 수해를 막기 위해 주민들이 대나무를 심기 시작하면서 형성된 유서 깊은 대나무 숲입니다. 1970~80년대 급격한 산업화 과정에서 생활하수와 공장 폐수로 오염되어 '죽음의 강'으로 불렸던 태화강을 울산 시민과 정부가 한마음으로 수질 개선과 생태 복원에 나서 기적적인 1급수 생태 하천으로 되살려냈습니다. 그 결실로 2019년 순천만에 이어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으로 공식 지정되었습니다.
83만 5,452㎡의 드넓은 수변 부지에 대나무생태원, 계절초화원, 수생정원, 무궁화정원, 세계작가정원 등 다채로운 테마 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백미는 태화강을 따라 4km(10리)에 걸쳐 은빛 물결처럼 이어지는 '십리대숲'입니다. 50만여 그루의 울창한 왕대나무 숲 사이로 산책로가 이어지며, 밤이 되면 어둠 속 대나무 줄기에 수만 개의 친환경 레이저 조명이 반짝이며 밤하늘 은하수를 걷는 듯한 환상적인 '은하수길'이 펼쳐집니다.
봄(5월)에는 6천만 송이의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가 끝없이 물결치는 '봄꽃축제'가 열리고, 여름에는 하늘을 가린 서늘한 대나무 숲길과 백로들의 우아한 군무가 청량감을 줍니다. 가을에는 보랏빛 억새와 국화가 호안을 물들이며, 겨울철에는 수십만 마리의 떼까마귀가 펼치는 황홀한 군무와 밤의 은하수길이 전국적인 사랑을 받습니다.
국가정원 산책로와 십리대숲은 24시간 연중무휴 무료로 개방됩니다. 십리대숲의 하이라이트인 은하수길 조명은 매일 일몰 시각부터 밤 23:00까지 점등됩니다. 방문자센터는 09:00~18:00까지 운영합니다. 해 질 무렵인 오후 5시경 방문하면 푸른 대나무 숲과 붉은 노을, 그리고 밤의 은하수길을 연속으로 즐길 수 있어 가장 추천합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 은하수길 입장료는 전액 '무료'입니다. 넓은 정원을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 친환경 전기 관람차(국가정원 관람차)는 대인 2,000원, 소인 1,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해선 광역전철 태화강역에서 시내버스 133번, 417번, 708번, 807번을 타면 약 25분 만에 '태화강국가정원'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울산 도심(삼산동)에서도 택시로 15분 거리입니다.
83만㎡ 평지형 정원 전 구역이 턱이 없는 아스팔트와 평탄한 목재 데크로 조성되어 있어 휠체어와 유아차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합니다. 방문자센터에 엘리베이터와 수유실, 장애인 화장실이 완비되어 있으며, 안내데스크에서 휠체어와 유모차를 무료로 대여합니다.
방문자센터 출발 → 계절초화원 꽃밭 산책 → 십리대숲 진입로 통과 → 4km 대나무 숲길 산책 및 대나무 피톤치드 삼림욕 → 태화루 누각 관람 → 인근 태화강 맛집에서 언양불고기 저녁 식사 → 일몰 후 십리대숲 은하수길 야경 산책(총 소요시간 약 3시간).
국가정원 앞 태화강 먹거리단지에는 참숯에 노릇하게 구워내는 울산 최고의 향토 미식 '언양불고기', 얼큰하고 시원한 어탕수제비와 메기매운탕, 시원한 동치미 막국수, 그리고 고래고기 전문점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정원 앞 카페거리에서 유기농 차와 비건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으며, 주변 한식당에서 산채비빔밥과 손두부찌개, 메밀묵사발 등 깔끔한 채식 식사가 가능합니다.
밤이 되면 대나무 줄기 위로 초록색과 푸른색 레이저 불빛이 쏟아져 내리는 십리대숲 은하수길 한가운데 서 있는 샷, 5월 붉은 꽃양귀비와 푸른 수레국화 꽃바다 한가운데서 찍는 인생샷, 그리고 태화강 절벽 위에 우뚝 솟은 태화루의 야경 반영 샷이 최고의 포토존입니다.
대나무에 낙서를 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는 자연공원법에 의해 엄격히 처벌됩니다. 대나무 뿌리 보존을 위해 지정된 데크로드를 벗어나지 말아야 하며, 정원 전 구역은 금연 구역입니다.
정원 안전요원이 카트로 수시 순찰을 돌며, 대나무 숲길 곳곳에 비상벨과 AED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비상 상황 시 119 및 1330 관광안내전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쪽으로 차로 25분 거리에 기암괴석과 출렁다리가 절경인 '대왕암공원'이 있고, 남동쪽으로 20분 거리에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이 위치합니다.
Q: 은하수길 조명은 언제 켜지나요? A: 십리대숲 은하수길 조명은 매일 해가 지는 일몰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점등되며 매일 밤 23:00까지 환상적인 빛의 은하수를 연출하므로 야간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오후 태화강 국가정원 초화원 및 십리대숲 낮 산책 → 태화강 먹거리단지 언양불고기 저녁 식사 → 일몰 후 십리대숲 은하수길 야경 감상 →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야경 투어.
Taehwagang Station (Donghae Line/Train) -> Bus 133, 417, 708, or 807 to Taehwagang National Garden stop (25 min)
Wheelchair accessible ramps, tactile paving, accessible restrooms, complimentary wheelchair r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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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공원은 신라 문무대왕비가 호국룡이 되어 동해를 지키겠다는 전설이 깃든 거대한 기암괴석 군락지로, 1만 5천 그루의 울창한 해송 숲과 동해 위를 아찔하게 가로지르는 303m 해상 출렁다리가 어우러진 울산 제1의 해안 절경입니다.
간절곶은 한반도 육지에서 새해 아침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일출 명소로, 호미곶보다 1분, 정동진보다 5분 일찍 일출을 맞이하며 5m 높이의 소망우체통과 이국적인 풍차, 하얀 등대가 어우러진 해안 절경지입니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1970~80년대 대한민국 포경업의 전성기를 누렸던 옛 장생포 고래잡이 어촌마을을 생생하게 복원한 국내 유일의 고래 테마 마을로, 고래바다여행선과 모노레일, 고래생태체험관이 집대성된 복합 해양 관광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