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해 여좌천 로망스다리는 대한민국 최대의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의 상징이자 전 세계 여행객들이 찬사를 보내는 최고의 벚꽃 명소입니다.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도심을 가로지르는 1.5km 길이의 아담한 여좌천 양옆으로 수령 수십 년에 달하는 거대한 왕벚나무들이 빼곡히 도열해 있습니다.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 벚꽃이 만개하면, 하늘을 완전히 뒤덮은 연분홍빛 벚꽃 터널이 하천 위로 유려한 아치를 이루며 꽃비가 흩날리는 지상 최고의 봄 풍경을 연출합니다.
여좌천이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른 것은 2002년 MBC 인기 드라마 <로망스>의 두 주인공(김하늘·김재원)이 진해군항제 벚꽃 축제에 놀러 와 운명처럼 만났던 목조 다리 장면이 방영되면서부터입니다. 방송 이후 이 다리는 '로망스다리'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연인들의 필수 로맨틱 성지가 되었습니다. 복원된 하천 바닥을 따라 목재 데크로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천변에는 샛노란 유채꽃이 함께 피어나 화사함을 더합니다. 축제 기간에는 하천 위로 알록달록한 한지 유등과 공중 우산 조형물이 설치되고, 밤이면 최첨단 레이저 빔과 오색 경관 조명이 벚꽃 터널을 비추는 '별빛축제'가 열려 낮과 밤 모두 황홀경을 선사합니다.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자연의 운치를 품고 있습니다. 봄(3월 말~4월 초)은 여좌천의 존재 이유이자 절정기로, 흩날리는 벚꽃 잎이 하천 물 위에 분홍빛 꽃길을 수놓으며 전 세계 관광객들을 매료시킵니다. 여름(6~8월)에는 무성한 초록빛 벚나무 잎들이 짙은 녹음 터널을 만들어 주민들의 시원한 산책로가 되어 줍니다. 가을(9~11월)에는 단풍잎이 붉게 물들어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전합니다. 겨울(12~2월)에는 앙상하지만 힘찬 벚나무 가지들이 파란 겨울 하늘과 대비를 이루며 이른 봄의 개화를 조용히 준비합니다.
여좌천 산책로와 로망스다리는 연중무휴 365일 24시간 언제나 무료로 자유롭게 개방됩니다.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진행되는 야간 별빛 일루미네이션 조명은 매일 18:30부터 22:30까지 점등됩니다. 인파 없이 호젓한 벚꽃 터널을 감상하려면 이른 아침 07:00~09:00 방문을 추천하며, 조명과 벚꽃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야경을 즐기려면 해질녘 18:30~20:00에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천 전체를 천천히 걸으며 사진을 찍는 데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여좌천 산책로, 로망스다리 건너기, 야간 별빛 조명 관람료는 완전 무료입니다. 개화기 길거리 간식이나 벚꽃빵 구매 비용은 개별 지출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진해역 광장과 인근 초등학교, 공공기관 등에 무료 임시주차장이 운영됩니다.
서울역이나 수서역에서 KTX/SRT를 타고 마산역이나 창원중앙역에 도착합니다(약 2시간 40분 소요). 마산역 광장에서 760번 시내버스를 타면 약 35분 만에 진해역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창원중앙역에서는 757번 버스를 타면 약 40분이 소요됩니다. 진해역에서 하차하여 맞은편 건널목을 건너 철길 굴다리를 지나면 도보 3분 만에 여좌천 입구와 로망스다리에 닿습니다. 군항제 기간에는 마산역과 창원중앙역에서 진해 행 직통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됩니다.
여좌천은 하천 양쪽 도로변에 평탄한 보도블록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휠체어와 유모차 통행이 매우 수월합니다. 로망스다리를 비롯한 주요 목조 교량들도 턱이 없는 평평한 데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만 하천 바닥으로 직접 내려가는 구간은 계단으로 되어 있으므로, 휠체어 이용자는 상단 도로변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상단 산책로에서 내려다보는 벚꽃 뷰가 훨씬 입체적이고 웅장합니다. 장애인 화장실은 진해역과 하천 중앙 공중화장실에 완비되어 있습니다.
추천 2시간 벚꽃 터널 & 로망스다리 산책 코스: 진해역 도착 후 도보로 여좌천 입구 이동 → 여좌천의 상징 로망스다리 위에서 흐드러진 벚꽃 아치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촬영 → 하천 좌측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물 위에 띄워진 유등 조형물 감상 → 노란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진 데크로드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 천변 카페에 들러 향긋한 진해 원조 벚꽃빵과 커피 즐기기 → 반대편 산책로를 따라 여좌천 상류로 올라가 한적한 꽃길 만끽 → 해질녘 조명이 켜지면 오색 불빛에 물든 벚꽃 야경 감상 → 진해 중원로터리로 이동하여 근대 역사 골목 둘러보기.
진해는 향긋한 봄 특산 먹거리로 가득합니다. 대표적인 시그니처 명물은 '진해 벚꽃빵'입니다. 벚꽃 추출물과 분홍빛 앙금을 넣어 만든 조개 모양의 전통 빵으로, 입안 가득 은은한 꽃향기가 맴돕니다. 쫀득한 벚꽃떡, 벚꽃 롤케이크, 벚꽃 마카롱도 인기입니다. 식사로는 봄철 진해 앞바다에서 잡은 도다리와 어린 쑥을 넣고 맑고 시원하게 끓여낸 '도다리쑥국', 매콤달콤한 마산 명물 '아구찜', 그리고 싱싱한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탕'이 으뜸입니다.
채식주의자는 진해역 주변 식당가에서 산채비빔밥, 손두부찌개, 메밀전병, 감자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벚꽃빵과 벚꽃떡은 훌륭한 비건 친화적 로컬 디저트입니다. 할랄 및 페스코 여행객에게는 봄철 남해안 최고의 보양식인 도다리쑥국, 마산 아구찜, 해물탕, 생선구이 백반이 훌륭한 해양 만찬을 선사합니다.
대표 포토존: 로망스다리 한가운데 서서 양옆으로 늘어진 벚꽃 가지들이 완벽한 터널을 이루는 상류를 바라보며 찍는 인증샷(여좌천 부동의 1위 샷), 하천 위로 걸린 알록달록한 우산 조형물과 벚꽃을 한 프레임에 담는 앵글, 하천 물 위로 하얗게 흩뿌려진 벚꽃 잎 카펫 클로즈업, 야간 레이저 조명이 켜져 신비로운 보랏빛과 분홍빛으로 물든 밤 벚꽃 터널 샷.
여좌천은 주민들이 생활하는 하천이자 귀중한 자연 생태계입니다. 꽃가루를 날리겠다고 벚나무 가지를 꺾거나 나무를 흔드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됩니다. 꽃이나 나뭇가지를 훼손하지 마십시오. 늦은 밤 주택가 인근에서는 고성방가를 삼가십시오. 먹고 남은 꼬치나 음료 컵을 하천으로 투기하지 마시고 지정된 쓰레기통에 버려주십시오. 보행 안전을 위해 전 구역 금연입니다.
하천 양변 3km를 왕복해야 하므로 편안한 운동화를 착용하십시오. 3월 말 축제 기간에는 전국에서 수백만 명의 인파가 몰려 도로가 극도로 정체되므로 기차나 대중교통 이용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벚꽃 개화 상황과 축제 일정 문의는 창원시 관광과(055-225-3691) 또는 1330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차가 벚꽃 터널을 지나가는 경화역 벚꽃길,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 진해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제황산공원 진해탑, 축제 기간에만 일반인에게 특별 개방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기지사령부가 인근에 있어 하루 코스로 군항 도시의 매력을 섭렵할 수 있습니다.
Q: 진해 벚나무는 일제강점기의 잔재인가요? A: 과거 일제가 군항을 조성하며 심었던 벚나무는 광복 후 상당수 베어졌으나, 1962년 식물학자 박만규·조기준 박사의 연구를 통해 진해에 심어진 왕벚나무의 원산지가 일본이 아닌 '대한민국 제주도 한라산' 자생종임이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벚나무를 베어내지 않고 오히려 제주도산 왕벚나무 묘목을 대대적으로 심어 오늘날의 세계적인 벚꽃 도시로 발전시켰습니다. Q: 왜 이름이 '로망스다리'인가요? A: 2002년 방영된 김하늘, 김재원 주연의 인기 드라마 <로망스>에서 두 주인공이 벚꽃 축제 인파 속에서 처음 마주친 명장면이 바로 이 다리에서 촬영되었으며, 이후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창원시에서 공식 명칭을 '로망스다리'로 지정하였습니다.
진해 벚꽃 군항제 & 해군 역사 낭만 당일 코스: KTX 마산역 도착 후 셔틀버스로 진해역 이동 → 도보 3분 거리 여좌천 로망스다리 도착 → 흐드러진 벚꽃 터널 산책 및 기념사진 촬영 → 천변 카페에서 향긋한 원조 벚꽃빵과 음료 즐기기 → 버스로 경화역 이동하여 벚꽃 터널 속 철길 걷기 → 진해 시내에서 시원한 봄 도다리쑥국 점심 식사 → 제황산 모노레일 탑승하여 진해탑에서 다도해 조망 → 해질녘 여좌천으로 돌아와 별빛 일루미네이션 야간 벚꽃 감상 → KTX 마산역 귀경.
From KTX Changwon Jungang Station or Masan Station, take City Bus 757, 760, or 150 to Jinhae Station stop (approx. 35-45 minutes). From Jinhae Station, walk just 3 minutes directly across the street to the entrance of Yeojwacheon Stream.
Wheelchair accessible ramps, tactile paving, accessible restrooms, complimentary wheelchair r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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