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도 행남해안산책로(도동~저동 해안산책로)는 화산활동으로 빚어진 기암절벽과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가 맞닿아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해안 트레킹 코스입니다.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하여 행남등대를 거쳐 촛대바위가 우뚝 솟은 저동항까지 약 2.6km에 걸쳐 이어집니다. 거대한 파도가 깎아 만든 해식동굴,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무지개 아치교, 57m 높이의 아찔한 수직 나선형 계단 등 자연과 인공 구조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탐방객의 오감을 자극합니다.
행남해안산책로는 울릉도 초기 화산활동의 생생한 지질학적 증거를 눈앞에서 관찰할 수 있는 천연 지질박물관입니다. 깎아지른 현무암 주상절리와 베개용암, 용암이 흘러내리다 바닷물과 만나 굳은 암회색 해식애가 병풍처럼 펼쳐집니다. 산책로 중간에서 갈라지는 숲길을 따라 오르면 울릉도 최초의 무인등대인 행남등대(도동등대)에 닿으며, 이곳 전망대에서는 맑은 날 87.4km 떨어진 독도의 영롱한 자태를 육안으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저동항 방면으로 내려서는 절벽에는 아파트 20층 높이에 달하는 57m 수직 원형 계단이 설치되어 아찔한 해상 비경을 선사합니다.
사계절 내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역동적인 바다 풍경을 자랑합니다. 봄(4~6월)에는 해풍에 실려오는 야생화 향기와 함께 바닷속 물고기 떼가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투명한 시야를 자랑합니다. 여름(7~8월)에는 시원한 파도 물보라와 해식동굴의 천연 에어컨 바람이 더위를 잊게 합니다. 가을(9~11월)에는 쪽빛 바다와 기암절벽 위의 오색 단풍이 어우러지며, 저동항에는 오징어를 말리는 풍경이 진풍경을 이룹니다. 겨울(12~2월)에는 검은 화강암 절벽에 부서지는 하얀 포말과 눈 덮인 설산이 웅장한 감동을 전합니다. 야간에는 산책로에 은은한 조명이 켜지며 수평선 너머로 오징어잡이 어선들의 집어등(어화)이 바다 위의 도시처럼 불야성을 이룹니다.
산책로는 연중 24시간 언제나 무료로 개방되며, 야간 경관 조명은 매일 밤 22:00까지 켜집니다. 도동항에서 저동항까지 편도 약 2.6km 코스로, 여유로운 걸음으로 사진을 찍으며 완주하는 데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다만 파도가 거세거나 풍랑주의보,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혹은 집중호우 후 낙석 위험이 있을 때는 안전을 위해 입장이 전면 통제되므로 출발 전 도동항 관광안내소에서 개방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행남해안산책로 전 구간과 행남등대, 57m 나선형 계단 이용료는 완전 무료입니다. 육지(포항, 강릉, 묵호)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임은 편도 일반석 기준 65,000~90,000원 선입니다. 저동항에 도착한 후 출발지인 도동항으로 복귀할 때는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울릉 순환 버스(1,400원)나 택시(약 5,000~6,000원)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육지에서 울릉도로 들어오는 방법은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등 초쾌속선을 탑승(약 3시간 20분~3시간 40분 소요)하여 사동항 또는 도동항에 하차하거나, 강릉·묵호항에서 쾌속선(약 3시간)을 이용합니다. 도동항에 도착하면 여객선터미널 좌측 해안가로 곧바로 산책로 진입 목재 데크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동항으로 입항한 경우 순환버스를 타고 도동항으로 15분 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해식절벽에 선반처럼 매달려 조성된 잔도(棧道)와 철제 계단, 그리고 57m에 달하는 수직 원형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의 전 구간 완주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도동항에서 출발하여 초기 500m 해식동굴 구간까지는 경사가 완만하고 단차가 적어 노약자도 바다 바로 앞까지 가볍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심하거나 관절이 약한 어르신은 수직 나선형 계단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중화장실은 도동항, 행남등대, 저동항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추천 2시간 화산섬 해안 절경 트레킹 코스: 도동항 여객선터미널 좌측 산책로 입구 진입 → 파도 소리가 울려 퍼지는 천연 해식동굴 통과 → 에메랄드빛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무지개 아치교 건너기 → 약수터 쉼터에서 목을 축이고 행남등대로 오르는 울창한 곰솔 숲길 진입 → 행남등대 전망대에서 망망대해와 수평선 조망 (맑은 날 독도 감상) → 숲길을 내려와 저동항 방면 해안 절벽으로 이동 → 절벽에 수직으로 매달린 57m 나선형 철제 계단을 타고 해안가로 하강 → 촛대바위와 저동항 방파제 도착 → 저동 어판장에서 신선한 오징어순대와 독도새우 맛보기 → 순환버스를 타고 도동항 복귀.
울릉도는 지구상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독보적인 청정 식재료의 보물창고입니다. 300m 심해에서 갓 잡아 올려 단맛이 일품인 명품 '독도새우(꽃새우, 닭새우, 도화새우)', 자연산 울릉도 홍합을 통째로 썰어 넣어 지은 고소한 '홍합밥', 매콤달콤하게 볶아낸 '오징어불고기', 울릉도 산야초를 먹고 자란 약소로 끓여낸 '울릉약소 숯불구이와 소고기국밥'이 대표적입니다. 쌉싸름하고 향긋한 울릉도 명물 '명이나물(산마늘 장아찌)'과 달콤한 '울릉도 호박엿', '호박막걸리'도 빼놓을 수 없는 미식입니다.
채식 여행자는 도동항과 저동항 식당가에서 울릉도 청정 고사리와 삼나물(눈개승마), 부지깽이나물, 미역취가 어우러진 산채비빔밥을 선택하여 최고의 웰빙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간식으로는 전통 호박엿과 호박빵이 인기입니다. 할랄 및 페스코 여행객에게 울릉도는 지상낙원입니다.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활오징어회, 독도새우 회, 따개비칼국수, 홍합밥, 꽁치물회 등 육류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100% 자연산 해산물 만찬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대표 포토존: 깎아지른 수직 화강암 절벽 아래로 코발트빛 바다가 소용돌이치는 무지개 아치교 위에서의 인생 샷, 바다 절벽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57m 수직 나선형 계단을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웅장한 구도, 행남등대 절벽 전망대에서 동해바다 수평선을 배경으로 한 파노라마, 저동항 촛대바위 너머로 아침 태양이 솟아오르는 장엄한 일출.
해안 산책로 탐방 시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낙석 위험 구간에 비치된 안전모를 착용하시고, 난간을 넘어 젖은 갯바위로 들어가지 마십시오. 동해안 특유의 너울성 파도가 언제든 산책로 데크 위로 덮칠 수 있으므로 파도가 높을 때는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하십시오. 해양생태계 보호구역이므로 바위에 붙은 자연산 홍합, 따개비, 해조류를 무단 채취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됩니다. 쓰레기는 전량 되가져가야 합니다.
바닷물 비말이 튀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접지력이 우수한 운동화나 트레킹화 착용이 필수입니다. 해안 절벽을 따라 거센 바닷바람이 불어오므로 방풍 재킷과 모자 분실 방지 끈을 준비하세요. 여객선 결항 및 산책로 통제 여부는 바다 기상에 따라 수시로 변하므로, 출발 전 울릉군청 해양관광과(054-790-6454) 또는 1330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둘러보기 좋은 울릉도 명소: 도동항 뒤편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독도전망대 케이블카, 화산 칼데라 분화구 안에 형성된 나리분지, 에메랄드빛 바다 위에 떠 있는 천연 무인도 관음도 연도교, 그리고 사동항이나 저동항에서 출발하는 대한민국 동쪽 끝 독도 탐방 유람선을 연계하면 평생 잊지 못할 울릉·독도 대장정이 완성됩니다.
Q: 도동에서 저동까지 어느 방향으로 걷는 것이 더 좋은가요? A: 양방향 모두 가능하지만, 도동항에서 출발하여 저동항으로 걷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이 방향으로 걸으면 57m 수직 나선형 계단을 힘겹게 올라가지 않고 아찔한 스릴을 느끼며 내려갈 수 있어 체력 소모가 적습니다. Q: 행남등대에서 독도가 정말 보이나요? A: 네! 일 년 중 대기가 극도로 청명한 약 40~50일 동안은 행남등대 전망대에서 87.4km 떨어진 독도의 동도와 서도 두 봉우리가 수평선 위로 선명하게 육안으로 관측되며, 이는 고문헌 <동국여지승람>의 기록과도 완벽히 일치합니다.
울릉도 화산섬 지질 트레킹 & 해양 낭만 당일 코스: 포항에서 쾌속선 탑승 후 울릉도 도동항 도착 → 도동항 식당가에서 바다 내음 가득한 홍합밥 점심 식사 →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행남해안산책로 출발 → 해식동굴과 무지개다리 통과 → 행남등대 올라 동해 수평선 조망 → 57m 아찔한 수직 나선형 계단 내려가기 → 저동항 촛대바위 관람 → 저동항 회센터에서 달콤한 독도새우와 오징어순대 만찬 → 저동항에서 순환버스를 타고 도동항 복귀 → 밤바다 오징어잡이 어선들의 불빛(어화) 감상.
From Pohang Ferry Terminal, take the high-speed passenger car ferry (e.g., El Dorado Express) to Ulleungdo Sadong or Dodong Port (approx. 3 hours 30 minutes). The Haenam Coastal Trail begins immediately beside the passenger terminal at Dodong Port.
Wheelchair accessible ramps, tactile paving, accessible restrooms, complimentary wheelchair rental
주요 관심 분야 및 문화 하이라이트:
실제 여행자들이 직접 등록한 팁, 방문 경험 및 안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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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장호항은 에메랄드빛 투명한 천연 석호 바다와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해양 레저의 천국으로, 투명 카약과 스노클링,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삼척해상케이블카, 그리고 갓 잡아 올린 싱싱한 곰치국과 물회를 즐길 수 있는 동해안 최고의 미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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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대포 주상절리대(천연기념물 제443호·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는 한라산에서 분출한 고온의 조면현무암질 용암이 서귀포 앞바다와 만나 급격히 식으면서 만들어진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해안 주상절리대입니다. 2km에 달하는 해안선을 따라 높이 20~30m의 육각형·오각형 돌기둥들이 마치 거인의 신전처럼 병풍처럼 늘어서 있으며, 에메랄드빛 파도가 부딪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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