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호미곶(虎尾串) 해맞이광장은 한반도 지형을 호랑이로 보았을 때 호랑이의 꼬리 끝에 해당하는 국토의 최동단 돌출부입니다. 고산자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제작하며 호미곶을 일곱 번이나 답사한 끝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동쪽 끝임을 확인하였으며, 조선 명종 대의 풍수지리학자 격암 남사고는 이곳을 '한반도의 호랑이 꼬리이자 천하의 명당'이라 극찬하였습니다. 울산 간절곶과 함께 한반도 내륙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일출 성지로, 매년 12월 31일과 1월 1일이면 새해 첫 태양을 맞이하려는 수십만 인파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호미곶의 세계적인 상징물은 1999년 12월 새천년을 맞이하여 영남대 김영호 교수가 제작한 '상생의 손(The Hand of Harmony)' 조각상입니다. 청동으로 제작된 이 거대한 손은 두 개가 한 쌍을 이루는데, 바다 한가운데 수면 위로 솟아오른 오른손(높이 8.5m)과 광장 잔디밭 위에 자리 잡은 왼손(높이 5.5m)이 마주 보고 있습니다. 이는 인류가 화합과 화해를 이루고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21세기를 열어가자는 숭고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광장 한편에는 1908년에 건립된 대한제국 시기의 호미곶 등대(경상북도 기념물 제39호)와 국내 유일의 국립등대박물관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장엄하고 역동적인 동해의 비경을 선사합니다. 봄(3~5월)에는 해안 도로를 따라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고 시원한 봄바람이 붑니다. 여름(6~8월)에는 푸른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는 바다 위 해상 데크로드를 걸으며 시원한 해양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가을(9~11월)에는 대기가 극도로 맑아져 상생의 손 손가락 끝에 붉은 해가 걸리는 찰나의 순간을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습니다. 겨울(12~2월)은 호미곶의 최대 절정기로,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이 열려 전국 최대 규모의 초대형 가마솥에서 1만 명분의 떡국을 끓여 나누어 먹는 감동의 축제가 펼쳐집니다.
해맞이광장과 해안 둘레길, 그리고 바닷가의 상생의 손은 365일 24시간 언제나 자유롭게 개방됩니다. 광장 옆 국립등대박물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09:00부터 18:00까지 운영됩니다(매주 월요일 휴관, 무료 관람). 호미곶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려면 일출 40분 전 새벽에 도착하여 검푸른 수평선이 붉은빛으로 물들고, 마침내 붉은 태양이 바다의 상생의 손 손가락 위로 솟아오르는 장엄한 광경을 마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호미곶 해맞이광장과 상생의 손, 해안 데크로드, 그리고 국립등대박물관 관람료는 전면 무료입니다. 1,000대 이상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영주차장 역시 승용차와 대형 버스 모두 완전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면 포항역까지 약 2시간 15분 만에 도착합니다. KTX 포항역 버스 승강장에서 급행 9000번 버스를 타면 환승 없이 호미곶 해맞이광장 정류장까지 직통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약 55~65분 소요). 자가용이나 택시를 이용할 경우 동해안 해안도로(31번 국도 및 호미로)를 따라 약 40분이 소요되며(택시비 약 35,000~40,000원), 인근 구룡포항에서는 시내버스로 15분이면 닿습니다.
호미곶 해맞이광장은 45,000㎡에 달하는 넓은 대지가 턱이 없는 평탄한 보도블록과 완만한 잔디밭으로 조성되어 있어 휠체어와 유모차 통행이 매우 편리한 우수 배리어프리 관광지입니다. 바다 위 상생의 손 가까이 걸어갈 수 있는 해상 목재 데크로드 역시 완만한 경사로로 이어져 있어 휠체어로 바다 한가운데까지 진입할 수 있습니다. 국립등대박물관 내부에는 엘리베이터와 장애인 화장실이 완비되어 있으며, 광장 관광안내소에서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추천 2시간 호미곶 일출 & 해양 힐링 코스: 일출 30분 전 해안 관람 데크 도착 → 동해 수평선에서 붉은 태양이 솟아올라 상생의 손가락 위에 얹히는 기적의 일출 감상 → 바다 위로 뻗어 있는 해상 전망 데크로드 걸으며 갈매기 먹이 주기 → 광장 잔디밭으로 이동하여 육지의 왼손 조각상과 새천년 영원의 불씨함 관람 → 1만 명분 초대형 가마솥과 연오랑세오녀상 둘러보기 → 국립등대박물관에서 역사적인 등대 렌즈와 항로표지 인터랙티브 체험 → 광장 먹거리 장터에서 따뜻한 해물칼국수나 전복죽으로 아침 식사.
호미곶과 이웃한 구룡포는 동해안 최대의 수산물 집산지입니다. 갓 잡아 올려 살이 달고 쫄깃한 '구룡포 대게', 시원하고 매콤달콤한 '포항 물회', 바다 향 가득한 '전복죽'이 유명합니다. 늦가을부터 겨울철에는 구룡포 바닷바람에 말려 기름지고 쫀득한 원조 '구룡포 과메기'가 최고의 별미입니다. 길거리 간식으로는 고소하게 구워낸 반건조 오징어, 상생의 손 모양을 본떠 만든 '상생의 손 빵(호미곶 찰보리빵)'이 기념품으로 인기입니다.
채식주의자는 광장 인근 식당에서 산채비빔밥, 고소한 들깨칼국수, 감자전, 손두부 백반, 단팥죽을 선택하여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광장 주변 카페에서는 신선한 과일 주스와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할랄 및 페스코 여행객에게는 육류가 전혀 들어가지 않고 청정 동해에서 당일 어획한 활어회, 대게 찜, 전복뚝배기, 가자미구이 백반, 시원한 물회가 최고의 해양 만찬을 선사합니다.
대표 포토존: 붉게 솟아오르는 아침 태양이 바다의 상생의 손가락 끝에 마치 여의주처럼 완벽하게 걸리는 순간을 포착한 일출 샷(호미곶 최고의 인생 사진), 바다의 오른손 다섯 손가락 끝마다 갈매기가 한 마리씩 날아와 앉아 있는 기적 같은 찰나, 광장 잔디밭의 왼손 조각상과 바다의 오른손을 일직선으로 맞추어 담는 원근법 샷, 해상 데크로드 끝자락에서 파도가 부서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전신 컷.
해안가 안전 수칙 준수가 필수입니다. 해상 관람 데크나 해안 난간을 넘어 갯바위로 무단 진입하지 마십시오. 동해안 특성상 예고 없이 덮쳐오는 너울성 파도(Neoulseong Pado)가 발생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일출 축제 기간 인파가 몰릴 때는 질서를 유지하고 난간에 무리하게 기대지 마십시오. 아름다운 동해 바다를 지키기 위해 쓰레기는 반드시 분리수거함에 버려주십시오.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에 방문할 경우 바닷바람이 매우 매섭고 기온이 낮으므로, 봄·가을에도 두꺼운 방풍 외투, 장갑, 방한 모자를 챙기는 것이 필수입니다. 넓은 광장과 데크를 걷기 위해 편안한 운동화를 착용하세요. 매일 달라지는 일출 시각과 등대박물관 운영 문의는 호미곶 관광안내소(054-270-5855) 또는 1330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로 15분 거리에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유명한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와 과메기문화관이 있으며, 북쪽으로 이동하면 포항 도심의 스페이스워크(PLACE-GYEONGBUK-006)와 영일대 해수욕장을 연계하여 완벽한 포항 당일치기 해양 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Q: 상생의 손은 왜 바다와 육지에 나뉘어 있나요? A: 영남대 김영호 교수가 2000년 새천년을 맞아 제작한 것으로, 바다의 오른손과 육지의 왼손이 서로를 마주 보고 뻗어 있는 형태를 통해 새천년에는 인류가 서로 화해하고,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며 화합하자는 평화의 염원을 담고 있습니다. Q: 호미곶이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인가요? A: 계절에 따른 지구 자전축의 기울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울산 간절곶보다 약 1분 정도 늦게 뜨지만, 하지(여름) 무렵에는 호미곶이 내륙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뜹니다. 역사적으로 호랑이 꼬리의 상징성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출 1번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포항 호미곶 일출 & 동해안 해양 낭만 당일 코스: 이른 새벽 호미곶 도착 → 수평선 너머로 솟아오르는 상생의 손 일출 감상 → 해상 데크로드 산책 및 국립등대박물관 관람 → 호미곶 포구에서 전복죽으로 따뜻한 아침 식사 → 해안 도로를 따라 구룡포로 이동하여 일본인가옥거리 까멜리아 카페 투어 → 구룡포 대게와 포항 물회 점심 식사 → 포항 시내로 이동하여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공중 산책 → 영일대 해상 누각 관람 후 KTX 포항역 귀경.
From KTX Pohang Station or Pohang Intercity Bus Terminal, take City Express Bus 9000 directly to Homigot Sunrise Square (approx. 50-60 minutes). By car or taxi, it takes roughly 40 minutes along the scenic Coastal Blue Highway.
Wheelchair accessible ramps, tactile paving, accessible restrooms, complimentary wheelchair r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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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해수욕장은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반월형의 도심 백사장으로,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총연장 7.42km의 복층 현수교인 광안대교(다이아몬드 브릿지)의 웅장한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부산 대표 해변입니다. 질 좋은 모래사장과 함께 해변 도로를 따라 트렌디한 오션뷰 카페, 수제 맥주 펍, 민락회타운이 형성되어 있어 낮과 밤 모두 활기가 넘칩니다.
삼척 장호항은 에메랄드빛 투명한 천연 석호 바다와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해양 레저의 천국으로, 투명 카약과 스노클링,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삼척해상케이블카, 그리고 갓 잡아 올린 싱싱한 곰치국과 물회를 즐길 수 있는 동해안 최고의 미항입니다.
해남 땅끝마을은 북위 34도 17분 38초에 위치한 한반도 육지 최남단이자 모든 국토 순례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입니다. 서해와 남해가 교차하는 갈두산 사자봉 정상에 우뚝 솟은 땅끝전망대와 노란 모노레일, 깎아지른 바다 절벽 끝에 서 있는 국토최남단 땅끝탑, 그리고 한자리에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감동의 지리적 상징 명소입니다.
포항 스페이스워크(Space Walk)는 독일의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듀오 하이케 무터와 울리히 겐츠가 디자인하고 포스코가 제작·기부한 국내 최대 체험형 조형물입니다. 환호공원 언덕 정상에 롤러코스터 모양의 우아한 곡선 트랙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총 717개의 철제 계단을 직접 두 발로 걸어 오르며 영일대 해수욕장, 드넓은 동해바다, 그리고 밤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