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시대 한양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위치한 나루터라 하여 이름 붙여진 정동진(正東津)은, 기네스 세계기록에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간이역'으로 공식 등재된 대한민국 최고의 해안 일출 성지입니다. 1995년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국민 드라마 '모래시계'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고즈넉한 어촌 마을에서 일약 국민적인 낭만 여행지로 부상하였으며, 매년 12월 31일과 새해 첫날이면 수십만 인파가 일출을 맞이하기 위해 운집하는 명소입니다.
정동진은 바다를 품은 다채로운 랜드마크로 가득합니다. 기차에서 내리면 단 30초 만에 푸른 파도가 발밑에 부서지는 '정동진역'과 일명 고현정 소나무로 불리는 해송, 지름 8.34m, 무게 40톤에 달해 8톤의 모래가 떨어지는 데 꼬박 1년이 걸리는 세계 최대의 '밀레니엄 모래시계', 파도 소리를 들으며 철길 위를 달리는 '정동진 레일바이크', 180m 기차 8량을 개조한 '정동진 시간박물관', 그리고 해안 절벽 위에 우뚝 솟은 거대한 호화 유람선 형태의 '썬크루즈 리조트'가 환상적인 해안 경관을 완성합니다.
봄이면 청명한 하늘 아래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잔잔한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지고, 여름에는 시원한 해수욕과 함께 파도 바로 옆을 달리는 레일바이크의 스릴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정동진에서 심곡항까지 2.8km 이어지는 천연기념물 제437호 '바다부채길' 해안 단애를 따라 걷는 해안 트레킹이 절정을 이루며, 겨울철에는 얼어붙은 찬 공기 속에서 수평선 너머로 붉은 해가 솟구치는 장엄한 일출과 밤바다의 낭만이 극대화됩니다.
해변과 모래시계공원, 역전 광장은 365일 24시간 상시 무료 개방됩니다. 정동진 레일바이크는 매일 08:45부터 16:45까지 매시 45분에 정규 출발합니다. 정동진의 백미는 단연 동해 일출 시간대로, 아침 여명이 밝아오는 수평선 위로 기차가 미끄러지듯 들어오며 붉은 태양이 솟아오르는 장관은 한국 여행 최고의 순간으로 손꼽힙니다.
해변 및 모래시계공원 입장은 무료입니다(열차 미탑승객의 정동진역 승강장 입장료는 1,000원). 정동진 레일바이크 탑승료는 2인승 25,000원, 4인승 35,000원이며(전동 모터 장착), 시간박물관 관람료는 성인 9,000원입니다. 모래시계공원 공영주차장을 2,000원~4,000원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KTX 고속열차를 이용하면 서울역이나 청량리역에서 정동진역까지 직통으로 2시간 10분 만에 도착합니다. 또는 KTX 강릉역에서 누리로 열차나 동해산타열차로 환승하면 단 15분 만에 푸른 바다를 끼고 정동진역에 닿을 수 있습니다. 강릉 시내에서 112번 시내버스를 이용해도 40분 만에 도착합니다.
역사 승강장과 모래시계공원으로 이어지는 보행 교량 및 해변 데크로는 계단이 없는 평탄한 배리어프리(BF) 시설로 정비되어 휠체어와 유아차의 이동이 수월합니다. 정동진 레일바이크는 전동 레버가 장착되어 있어 힘들이지 않고 어르신과 어린이도 편안하게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동진역사 내와 모래시계공원에 장애인 화장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추천 3시간 낭만 바다 탐방 코스: 정동진역 하차 후 승강장에서 바다 풍경 감상 → 모래시계 소나무 앞 기념촬영 → 바다를 가로지르는 목교를 건너 모래시계공원 이동 → 8.34m 세계 최대 밀레니엄 모래시계 관람 → 정동진 레일바이크 탑승 후 동해 파도 바로 옆 달리기 → 180m 시간박물관 관람 → 역전 먹거리촌에서 뜨끈한 초당순두부 해물뚝배기 식사.
정동진역 주변 식당가에서는 동해안의 싱싱한 해산물 요리가 일품입니다. 얼큰한 해물과 부드러운 순두부가 어우러진 '해물 순두부 짬뽕전골', 갓 잡은 싱싱한 활어회와 매콤새콤한 물회, 생선구이 백반, 그리고 쫄깃한 감자 옹심이 칼국수가 여행자의 입맛을 돋웁니다.
채식 선호 여행자를 위해 주변 식당가에서 담백한 초당 백순두부, 강원도 토속 감자전, 메밀전병, 산채비빔밥을 정갈하게 제공합니다.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해변 카페에서는 신선한 커피와 수제 고구마 라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인생 사진 명소: 정동진역 기찻길 레일과 파도가 한 프레임에 담기는 철길 플랫폼 샷, 지름 8m 거대한 모래시계 원형 프레임 속으로 솟아오르는 붉은 아침 해를 담는 일출 샷, 절벽 위에 아슬아슬하게 얹혀 있는 썬크루즈 리조트 배를 배경으로 한 샷, 그리고 바닷바람에 가지가 휜 '모래시계 소나무' 앞 인증샷입니다.
철도안전법에 따라 무단으로 선로에 들어가거나 건너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됩니다. 동해안 특성상 너울성 파도와 급격한 수심 변화가 있으므로 지정된 구역 외 수영은 금지됩니다. 모래사장 내 무허가 불꽃놀이는 통제됩니다. 반려견은 목줄 착용 시 해변 산책로 출입이 가능합니다.
정동진역 맞이방에 고객안내소와 물품보관함, 응급 구급약품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해안 순찰대와 안전요원이 상시 순찰합니다. 열차 및 관광 문의는 정동진역 관광안내소(033-640-4533) 또는 1330 관광안내전화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해변 남쪽으로 2300만 년 전 지각변동으로 형성된 천혜의 해안 절벽 탐방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2.8km)이 이어지며, 바다열차를 타고 남쪽으로 20분 이동하면 동해시 '묵호등대'와 '논골담길'로 직결됩니다.
Q: 모래시계공원의 거대한 모래시계는 언제 회전하나요? A: 매년 12월 31일 밤 자정(24:00)에 모래가 다 떨어지면, 특수 기계 장치를 이용해 반바퀴(180도)를 완전히 회전시켜 새로운 새해 1년의 시간을 다시 카운트다운합니다.
정동진 일출 & 바다부채길 낭만 당일 코스: 이른 아침 정동진역 도착 후 동해안 일출 감상 → 모래시계공원 산책 및 시간박물관 관람 → 정동진 레일바이크 탑승 → 초당 해물순두부 점심 식사 →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2.8km 해안 절벽 트레킹 → 강릉역 귀환.
From KTX Gangneung Station take the scenic coastal train (Nuriro/Donghae Santa Train) directly to Jeongdongjin Station (approx. 15 mins) or take City Bus 112
Wheelchair accessible ramps, tactile paving, accessible restrooms, complimentary wheelchair rental
주요 관심 분야 및 문화 하이라이트:
실제 여행자들이 직접 등록한 팁, 방문 경험 및 안내입니다.
함께 방문하기 좋은 주변 명소와 문화 유적지입니다.
강릉 경포대와 경포해변은 고려 충숙왕 13년(1326년)에 창건된 보물 제2046호 경포대 누각과 동해안 최대 규모의 6km 백사장이 어우러진 관동팔경의 제1경으로, 하늘, 바다, 호수, 술잔, 그리고 님의 눈동자 등 '다섯 개의 달'이 뜬다는 낭만적인 설화와 초당순두부마을을 품고 있습니다.
삼척 장호항은 에메랄드빛 투명한 천연 석호 바다와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해양 레저의 천국으로, 투명 카약과 스노클링,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삼척해상케이블카, 그리고 갓 잡아 올린 싱싱한 곰치국과 물회를 즐길 수 있는 동해안 최고의 미항입니다.
동해 묵호등대와 논골담길은 1941년 개항한 묵호항의 역사와 어민들의 애환이 서린 비탈진 달동네 골목길마다 정겨운 벽화가 그려진 감성 문화마을로, 탁 트인 동해 바다를 조망하는 해발 67m 묵호등대와 59m 상공 스카이워크·자이언트 슬라이드를 갖춘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품고 있습니다.
강릉 안반데기는 해발 1,100m 백두대간 고원 위에 펼쳐진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고랭지 배추밭이자 '구름 위의 땅'으로, 떡메를 치는 안반처럼 우묵하게 생긴 지형에 거대한 풍력발전기 깃발이 춤추고 밤이면 은하수가 쏟아져 내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은하수 관측 및 일출 랜드마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