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 꽃지해수욕장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의 서쪽 해안을 따라 5km에 걸쳐 완만한 은빛 백사장이 펼쳐진 대한민국 서해안 최고의 해변이자 태안해안국립공원의 대표 명소입니다. '꽃지'라는 어여쁜 이름은 백사장 주변의 완만한 모래언덕(사구)을 따라 붉은 해당화와 갯메꽃이 지천으로 피어나는 바닷가 마을이라는 뜻에서 유래했습니다. 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두 개의 기암괴석인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는 국가지정 명승 제6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해 질 무렵 서해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낙조 풍경은 대한민국 3대 일몰 명소 중에서도 으뜸으로 손꼽힙니다.
할미·할아비바위에는 신라 시대의 애틋한 사랑의 설화가 전해져 옵니다. 서기 9세기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했을 당시 안면도에 주둔했던 수군 지휘관 승언 장군이 전장에 출정한 후 돌아오지 않자, 그의 부인 미도주림이 날마다 바위 위에 올라 서쪽 바다를 바라보며 남편을 애타게 기다리다 망부석(할미바위)이 되었고, 훗날 그 곁에 큰 바위(할아비바위)가 솟아올랐다는 전설입니다. 썰물 때가 되면 하루 두 번 바닷물이 갈라지며 할미·할아비바위까지 걸어갈 수 있는 모래톱 길이 열려 신비로운 바닷길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4~5월)에는 해변 바로 뒤편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수백만 송이의 튤립이 바다와 어우러지는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열려 전 세계 관광객을 유혹하며, 여름(7~8월)에는 수심이 완만하고 백사장이 넓어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해수욕과 조개잡이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9~10월)에는 시원한 서해 가을바람과 함께 붉게 타오르는 장엄한 낙조가 절정을 이루고, 겨울(12~2월)에는 거친 파도가 부서지는 고요한 겨울 바다와 바위 절벽에 얼어붙은 얼음꽃이 서정적인 낭만을 선사합니다.
꽃지해수욕장과 해변 산책로, 할미·할아비바위는 365일 24시간 언제나 무료로 상시 개방됩니다. 여름철 공식 해수욕장 개장 기간(7~8월)에는 09:00부터 18:00까지 안전요원의 통제하에 물놀이가 가능합니다. 하루 두 번 열리는 간조(썰물) 시간에는 바위 바로 앞까지 걸어 들어갈 수 있으며, 일몰 예정 시간 1시간 전에 도착하면 썰물에 젖은 갯벌 위로 황금빛 태양이 붉게 물드는 최고의 매직아워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꽃지해수욕장 및 할미·할아비바위 관람료는 전액 무료입니다. 해변 뒤편 코리아플라워파크 축제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0원~14,000원 선(계절별 축제에 따라 변동)입니다. 갯벌 체험을 위한 조개 캐기 호미와 바구니 대여료는 5,000원 선입니다. 꽃지해안로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넓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남부터미널 또는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안면도행 시외버스를 타면 안면버스터미널까지 약 2시간 10분 만에 도착합니다. 터미널 앞 정류장에서 꽃지해수욕장 방면 시내버스를 타면 약 10분이 소요되며, 택시를 탈 경우 기본요금 거리(약 5분, 요금 약 5,000원)입니다. 보령 방면에서 올 경우 2021년 개통된 6.9km의 '보령해저터널'을 지나면 대천에서 안면도 꽃지까지 차로 불과 15분 만에 직결됩니다.
꽃지해수욕장은 휠체어와 유아차의 이동이 편리한 무장애 열린관광지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해안 도로를 따라 1km가 넘는 넓은 목재 데크 산책로 '인피니티 스튜디오'가 설치되어 있어 백사장에 발이 빠지지 않고도 할미·할아비바위와 낙조를 평탄한 데크 위에서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 전용 주차장과 경사로, 무장애 화장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추천 3시간 낙조 낭만 & 갯벌 체험 코스: 꽃지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도착 → 썰물 시간 맞추어 모래톱 바닷길을 걸어 할미·할아비바위 바로 밑까지 탐방 → 갯벌에서 바지락과 소라 잡기 체험 → 코리아플라워파크 들러 계절 꽃밭 감상 → 인피니티 스튜디오 수변 데크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 즐기기 → 일몰 시간에 맞추어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황홀한 낙조 감상 → 인근 횟집거리에서 게국지와 대하구이 만찬.
안면도는 서해 청정 갯벌과 바다가 길러낸 해산물 요리의 천국입니다. 싱싱한 꽃게와 굴, 늙은 호박, 겉절이 김치를 넣고 칼칼하게 끓여낸 태안의 향토 별미 '게국지'는 시원하고 깊은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밥도둑의 대명사인 '간장게장 백반', 가을철 굵은 소금 위에 구워내는 쫄깃한 '대하구이', 그리고 갯벌에서 갓 캔 싱싱한 바지락이 한가득 들어간 '바지락칼국수'가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해산물 식당가가 많아 페스코 채식인에게는 최상의 환경이며, 엄격한 채식 여행자는 바지락칼국수 주문 시 바지락을 제외한 채소 칼국수를 요청하거나, 인근 백반집에서 시골 된장찌개와 감자전, 도토리묵무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슬람 여행객도 육류가 들어가지 않은 대하구이나 바지락칼국수, 게장 요리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인생 사진 명소: 썰물 때 젖은 모래톱에 거울처럼 비치는 반영을 이용해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붉은 태양을 담는 대표 일몰 샷, 두 바위 사이로 걸어 들어가는 실루엣 샷, 인피니티 스튜디오 수변 거울 분수대 위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찍는 감성 샷, 그리고 봄철 코리아플라워파크의 형형색색 튤립 꽃밭과 바다가 어우러진 꽃밭 샷입니다.
바닷길을 걸을 때는 밀물 시간에 유의해야 합니다.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면 바위 주변에 고립될 수 있으므로 방송 안내에 따라 즉시 해변으로 나와야 합니다. 갯벌 바위에는 날카로운 굴 껍데기와 따개비가 많으므로 맨발 대신 아쿠아슈즈나 장화를 착용하십시오. 국립공원 구역 내 야영 및 취사, 모래사장 폭죽놀이는 엄격히 금지됩니다.
해질 무렵에는 바닷바람이 거세게 불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므로 봄과 가을에도 따뜻한 겉옷을 준비하십시오. 바위까지 걸어갈 수 있는 간조 시간은 국립해양조사원 웹사이트나 네이버 '안면도 물때표'를 통해 사전 확인하십시오. 여행 안내는 태안해안국립공원 안면분소(041-672-9737)나 1330으로 확인하십시오.
차로 5분 거리에는 조선 왕실의 선박을 건조하던 수령 100년 이상의 토종 붉은 소나무 군락지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10분만 달리면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대천해수욕장으로 바로 이어집니다.
Q: 일몰 시간은 언제가 가장 예쁜가요? A: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겨울철은 17:15~17:30경, 여름철은 19:30~19:50경에 해가 지며, 해가 수평선에 걸리기 약 30분 전부터 해가 완전히 진 직후 20분간의 노을빛이 가장 환상적입니다. Q: 할미바위까지 물이 차면 어떻게 보나요? A: 밀물 때라도 해변 산책로인 인피니티 스튜디오 데크 위에서 바다 위에 떠 있는 두 바위와 그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를 더욱 낭만적으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안면도 꽃지 낙조 힐링 당일 코스: 서울남부터미널 버스 탑승 → 안면터미널 도착 → 안면도 자연휴양림 솔숲 산책 → 꽃지해수욕장 횟집거리에서 게국지와 간장게장 점심 식사 → 코리아플라워파크 꽃밭 관람 → 썰물 때 할미·할아비바위 갯벌 트레킹 → 대한민국 최고 명품 낙조 감상 → 서울 귀환.
From Seoul Nambu Terminal, take express bus to Anmyeon Bus Terminal (approx. 2 hrs 10 mins), then take City Bus or 5-minute taxi to Kkotji Beach (approx. 5,000 KRW)
Wheelchair accessible ramps, tactile paving, accessible restrooms, complimentary wheelchair rental
주요 관심 분야 및 문화 하이라이트:
실제 여행자들이 직접 등록한 팁, 방문 경험 및 안내입니다.
함께 방문하기 좋은 주변 명소와 문화 유적지입니다.
월미도 문화의 거리는 1950년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현장이자 시원한 서해 바다를 마주하고 디스코팡팡과 바이킹, 조개구이 포장마차, 서해 낙조가 어우러진 인천 대표 해양 유원지입니다.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길이 3.5km, 폭 100m의 동양 유일 패각분(조개껍데기 분말) 백사장 해변으로, 매년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열광하는 글로벌 메가 이벤트 '보령머드축제'의 본고장입니다. 바다 위를 페달 밟으며 달리는 대천 스카이바이크와 52m 타워 짚트랙, 싱싱한 조개구이 거리, 그리고 안면도를 10분 만에 잇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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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국립공원은 '호남의 5대 명산'이자 조선 8경의 하나로, 가을철 산 전체가 불타는 듯한 붉은 단풍 터널을 이루는 대한민국 최고의 단풍 명소입니다. 아기 손바닥처럼 작고 잎이 9~11갈래로 갈라지는 토종 '아기단풍', 잔잔한 연못 위에 날개처럼 솟은 우화정(羽化亭), 해발 600m 연자봉을 잇는 내장산 케이블카, 그리고 천년 고찰 내장사를 품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