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 해미읍성은 조선 태종 17년(1417년)부터 세종 3년(1421년)까지 왜구의 침입을 방어하고 내포 지방을 수호하기 위해 축조된 둘레 1,800m, 높이 5m의 석축 읍성으로, 국가지정 사적 제116호입니다. 조선 전기에 충청병마절도사영(忠淸兵馬節度使營)이 위치하여 충청도 전역의 군사를 총괄 지휘하던 군사 요충지였으며, 임진왜란의 성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579년(선조 12년) 군관으로 부임하여 10개월간 근무하며 호국의 기틀을 다진 유서 깊은 성지입니다.
해미읍성은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평지 읍성 중 가장 완벽하고 웅장하게 원형이 보존된 건축물로 손꼽힙니다. 조선 시대에는 성곽 주변에 가시가 억센 탱자나무를 빽빽하게 심어 적의 접근을 막았기에 '탱자성'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웅장한 아치형 석문인 정남문 '진남루'를 비롯하여 동헌, 객사, 책실 등이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있으며, 성곽 뒤편 얕은 언덕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과 대나무 숲에 둘러싸인 정자 '청허정'이 자리합니다. 특히 1866년 병인박해 당시 1,000여 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고초를 겪고 순교한 역사적 현장인 300년 된 회화나무(호야나무)와 옥사가 보존되어 있어,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해 평화의 기도를 올린 교황청 공인 국제 성지이기도 합니다.
봄(3~5월)에는 성내 20만㎡에 달하는 광활한 잔디밭 위로 벚꽃과 민들레가 만개하고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열려 하늘 가득 전통 방패연이 춤을 추며, 여름(6~8월)에는 청허정 대나무 숲길의 시원한 그늘과 함께 주말마다 줄타기,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이 펼쳐집니다. 가을(9~10월)에는 고풍스러운 성벽과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들고 조선 시대 병영 문화를 재현하는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열려 큰 인기를 끌며, 겨울(12~2월)에는 소복이 눈 덮인 드넓은 잔디밭과 묵직한 검은빛 성벽이 어우러져 평화롭고 고요한 역사 설경을 선사합니다.
해미읍성 개방 시간은 하절기(3~10월) 매일 06:00~21:00, 동절기(11~2월) 매일 06:00~19:00입니다. 민속 가옥 및 국궁 체험장은 09:00부터 18:00까지 운영됩니다. 오후 13:30부터 16:30 사이에 방문하면 한가롭게 평지 성벽 안팎을 거닐고, 전통 국궁 체험과 민속놀이를 여유롭게 즐기기에 가장 좋습니다.
해미읍성 입장료는 전액 무료입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전통 국궁 활쏘기 체험(10발 기준 2,000원~3,000원)과 짚풀 공예 등 민속 체험은 저렴한 체험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진남문 바로 맞은편의 대형 공영주차장은 전액 무료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강남) 또는 남부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면 해미정류소까지 환승 없이 약 1시간 40분 만에 도착합니다. 해미정류소에서 하차하여 해미 읍내 상가 거리를 따라 도보로 약 5분만 걸으면 해미읍성 정문인 진남문에 도착합니다. 서산공용버스터미널에서 올 경우 해미 방면 시내버스가 15분 간격으로 수시 운행됩니다.
해미읍성은 가파른 산성이 아닌 완만한 평지 읍성이므로 휠체어와 유아차의 이동이 완벽하게 보장되는 최고 수준의 배리어프리 무장애 관광지입니다. 진남문에서 동헌과 잔디광장, 옥사로 이어지는 주 통로가 평탄한 마사토와 박석으로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정문 안내소에서 휠체어와 유아차를 무료 대여할 수 있으며 장애인 화장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추천 2.5시간 호국 & 순교 평화 순례 코스: 남문 진남루 통과 → 조선 시대 신기전 및 대포 무기 전시 관람 → 1866년 병인박해 순교의 아픔을 간직한 300년 회화나무(호야나무)와 원형 옥사 참배 → 수령이 집무를 보던 동헌과 내아 관람 → 소나무 숲길을 따라 언덕 위 청허정 정자 오르기 → 울창한 대나무 숲길 산책 → 잔디마당 국궁장에서 전통 활쏘기 체험 → 읍성 밖 해미전통시장 들러 명물 호떡과 떡볶이 맛보기.
해미읍성 앞 읍내 골목은 방송과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전국구 먹거리 명소입니다. 조선 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되던 300년 전통의 '서산 어리굴젓'과 서산 육쪽마늘을 넣은 '마늘한우 불고기', 해미전통시장에서 맛보는 겉바속촉의 정석 '해미 호떡', 그리고 매콤달콤한 국물 맛이 일품인 '해미 떡볶이'가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서해안 꽃게장과 싱싱한 낙지 연포탕도 인기입니다.
해미읍성 민속주막에서는 채식 여행자를 위해 노릇노릇하게 부쳐낸 녹두빈대떡과 도토리묵무침, 감자전, 그리고 향긋한 산채비빔밥을 판매합니다. 진남문 앞 베이커리에서는 서산 육쪽마늘로 구워낸 달콤하고 알싸한 마늘빵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슬람 여행객도 육류가 들어가지 않은 해물탕이나 연포탕, 채식 지짐류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생 사진 명소: 웅장한 진남루 성벽 누각 아래에서 조선 시대 수문장 깃발을 배경으로 찍는 조선 시대 무관 샷, 300년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웅장한 회화나무 앞 감성 샷, 청허정 뒤편으로 시원하게 뻗은 초록빛 대나무 숲길 샷, 잔디밭 국궁장에서 과녁을 향해 전통 활을 당기는 역동적인 궁사 샷, 그리고 1.8km 성벽 위로 붉게 떨어지는 서해 노을 샷입니다.
해미읍성은 국가 사적지이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교황청 공인 국제 성지입니다. 회화나무와 옥사 주변에서는 경건한 마음으로 관람하고 고성방가를 삼가야 합니다. 성내 잔디밭 잔디를 훼손하거나 성벽 돌을 빼내는 행위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처벌받습니다. 읍성 전 구역은 금연 구역입니다.
성내가 20만㎡에 달하므로 편안한 운동화를 착용하십시오. 여름철에는 그늘이 적은 잔디밭이 많으므로 양산이나 모자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무료 정기 해설을 들으려면 해미읍성 관광안내소(041-660-2540)나 1330으로 확인하십시오.
해미읍성에서 차로 5분 거리에는 16m 대형 기념탑이 솟아 있는 '해미순교성지(여숫골)'가 있으며, 차로 20분 거리에는 백제의 미소로 널리 알려진 국보 제84호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과 개심사가 있어 완벽한 서산 문화유산 여행을 완성합니다.
Q: 이순신 장군이 정말 이곳에서 근무했나요? A: 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1579년 35세의 나이에 훈련원 봉사에서 충청병마절도사의 군관으로 발령받아 이곳 해미읍성에서 10개월 동안 성실하게 병영 훈련을 지휘했습니다. Q: 탱자성이라는 별명은 왜 붙었나요? A: 성벽 바깥 해자에 가시가 날카롭고 촘촘한 탱자나무 숲을 조성하여 적군이 성벽을 기어오르지 못하도록 천연 방어벽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서산 해미읍성 & 백제의 미소 당일 코스: 서울 센트럴시티 버스 탑승 → 해미정류소 도착 → 해미읍성 진남루 및 회화나무, 동헌 관람 → 전통 국궁 활쏘기 체험 → 읍성 앞 골목에서 마늘불고기와 해미 호떡 점심 식사 → 해미순교성지 기념관 관람 → 국보 서산 마애여래삼존상(백제의 미소) 관람 후 서울 귀환.
From Seoul Nambu Terminal or Central City, take express bus to Haemi Bus Stop / Seosan Terminal (approx. 1 hr 40 mins), then walk 5 mins directly to the fortress Jinnamnu Gate
Wheelchair accessible ramps, tactile paving, accessible restrooms, complimentary wheelchair rental
주요 관심 분야 및 문화 하이라이트:
실제 여행자들이 직접 등록한 팁, 방문 경험 및 안내입니다.
함께 방문하기 좋은 주변 명소와 문화 유적지입니다.
월미도 문화의 거리는 1950년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현장이자 시원한 서해 바다를 마주하고 디스코팡팡과 바이킹, 조개구이 포장마차, 서해 낙조가 어우러진 인천 대표 해양 유원지입니다.
공주 공산성(公山城)은 서기 475년 한성에서 웅진(공주)으로 천도한 백제가 64년간 왕도를 수호했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대표 왕성으로,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굽어보는 2.66km의 능선 성벽 길과 서문 금서루, 진남루, 공북루, 그리고 백제 왕궁 터와 조선 인조 임금의 피난 설화가 깃든 쌍수정을 품은 유서 깊은 고대 성곽 유적...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약 500년 전 예안 이씨 일가가 정착하여 형성된 살아있는 조선 시대 전통 씨족 마을로, 국가민속문화재 제236호로 지정된 유서 깊은 민속 유적지입니다. 마을을 감싸는 총연장 5.3km의 나지막한 돌담길과 수백 년 된 고택, 아름다운 전통 정원, 초가집, 그리고 전통 엿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역사 생태 랜드마크입니다.
공주 마곡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등재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로, 신라 자장율사가 640년에 창건한 천년 고찰입니다. 태극 형태의 맑은 태화천이 사찰 경내를 휘감아 도는 물돌이 명당에 자리 잡았으며, 보물 대웅보전과 대광보전, 그리고 백범 김구 선생이 명성황후 시해범을 처단하고 은신하며 출가했던 백범당과 삭발터를 ...